■누구에게도 없는 능력 눈이 보이지 않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주지 않아 소년은 늘 외톨이였고 힘없이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수업중에 교실에 쥐가 나타나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도무지 어디로 숨었는지 찾을 수 없는 쥐때문에 아이들은 공포에 질렸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눈이 먼 아이라면 찾을 수 있어, 그 애는 청력이 좋아!" 소년은 귀를 기울였고 금방 벽장속에 숨은 쥐를 찾아냈습니다. 쥐는 쉽게 잡혔고, 덕분에 수업을 무사히 마친 선생님은 쉬는시간에 그를 불러 칭찬했습니다. "너는 비록 눈은 보이지 않지만, 이 반 누구에게도 없는 능력을 가졌구나. 고맙다." 소년은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이 사람이 탁월한 청력을 가진 스티비 원더입니다. 그는 얼마 후 11살에 첫 앨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