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어제(11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755명입니다. 이 가운데 90%에 가까운 6701명이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뿐만 아니라 대구에서도 콜센터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시청을 연결합니다. 김재현 기자, 지금까지 대구 지역 콜센터에서는 몇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까? [기자] 대구 남산동의 신한카드 콜센터에선 19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나왔습니다. 모두 같은 층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입니다. 이 층에는 직원이 총 64명인데, 그 중 3분의 1가량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첫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의 콜센터가 신한카드 한 곳이 아니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