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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두번째 확진자 하남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다녀가

문방구아들stationerystoreSon 2020. 3. 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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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의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A씨(35)가 하남시의 스피필드시티 위례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하남시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 22분부터 55분까지 약 33분간 스타필드시티 위례점에 머물렀다.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9일 오후 성남시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를 받고 CCTV를 통해 확진자 동선을 확인했다.

A씨는 이날 승용차로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5층 주차장에 도착해 엘리베이터로 3층으로 이동했다.

이어 3층 스무디킹, 2층 영풍문고, 3층 일렉트로마트, 화장실 등으로 이동한 뒤 주차장으로 올라가 스타필드시티 위례점을 떠났다.

그는 스타필드시티 위례점에서 주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했으며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했다.

하남시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현재 CCTV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 하고 있다.

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같은 매장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 하남시 보건소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스타필드시티 위례점은 매주 목요일 정기소독을 하며 지난 26일 소독을 실시했다.

하지만 시는 확진자 방문이 확인된 2층, 3층, 5층(주차장) 등에 대해 추가 소독 및 24시간 폐쇄를 명령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A씨(35)는 지난 27일 중원구 성남동의 B씨(33·여)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서울 강남구에서 세 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지인 C씨(28·여)와 지난 22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C씨의 집에서 식사를 하며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C씨가 26일 강남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받은 사실을 알게 된 A씨와 B씨는 27일 오전 승용차로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실시했고 같은 날 오후 11시 1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강남구 확진자인 C씨의 남편과 같은 고향(대구) 친구 사이로, 최근 대구를 방문한 적은 없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현재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동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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