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기나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두 시간마다 딸의 몸을 뒤집어 주었습니다. 네 시간마다 딸의 혈액을 채취해 혈당을 체크하고 인슐린을 주사했습니다.그리고 매일 12번에 걸쳐 음식을 튜브로 주입해 주고 모든 대소변을 처리해야 했으며 한 번에 2시간 이상 잠들지 못하고 쪽잠을 자며 딸을 돌봤습니다.무려 38년 동안 어머니는, 식물인간이 된 딸을 그렇게 돌보고 있었습니다.1970년, 당시 16세 소녀 ‘에드워드 오바라’는 인슐린 부작용으로 혼수상태에 빠지더니 안타깝게도 식물인간이 되었습니다.에드워드는 의식을 잃기 전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내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해 줘요.”엄마는 딸의 손을 꼭 쥐면서 말했습니다. “물론이지. 엄마는 절대로 널 떠나지 않을 거야.”의사는 에드워드가 6개월을 넘기기 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