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국 망이신문은 6년 동안 16번이나 중절 수술을 받은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올해 27세인 여성은 21세부터 한 남성과 교제했고, 그와의 사이에서 원하지 않은 아이가 생겨 무려 16차례나 수술를 감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여성은 다시 한번 산부인과를 찾아 자신을 담당한 의사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6년 동안 한 병원에 다니며 같은 의사에게서 십수 차례 수술을 받은 여성은 담담한 태도로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진료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또다시 계획에 없는 임신을 해 수술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여성이 답답하고 안타까웠던 의사는 "더는 안 된다"며 거절했다. 의사는 "현재 당신의 자궁 내막은 종이처럼 얇아진 상태다. 아이를 가졌어도 자연 유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며, 평생 임신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