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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글 모음집 878

삶을 일깨우는 글 - '인생은 일방통행입니다.' -

삶을 일깨우는 글 - '인생은 일방통행입니다.' - 한 형제가 초고층 아파트 80층에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밤 12시가 넘어서야 아파트 현관에 들어섰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보니 공교롭게 자정부터 운행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아침에 나갈 때도 붙어 있었는데 미처 보지 못하고 나간 것이었습니다. 더구나 형제는 등에 무거운 배낭을 메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혈기왕성하게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배낭이 무겁게 느껴지자 20층에 내려두고 나중에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배낭을 내려놓자 가뿐해진 형제는 웃고 떠들면서 다시 힘차게 층계를 올랐습니다. 40층에 이르자 힘에 부친 듯 두 사람은 헐떡거리며 서로를 원망했습니다. “넌 왜 안내문도 못 봤어?” “그러는 형은? 꼭 나만..

감동글 모음집 2021.03.16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 아니다.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 아니다. 젊은여인이 부끄럼도 없이 젖가슴을 드러내고 있고 거의 벗다싶이 한 노인이 젊은 여인의 젖을 빨고있습니다. 바로크 미술의 거장 루벤스가 그렸고 지금은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국립미술관 입구에 걸려있으며 실화를 바탕으로한 제목은(cimon and pero) 키몬 과 페로 입니다. 박물관에 들어서다가 이 그림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대개 당황스러워합니다. 딸 같은 여자(페로)와 놀아나는 노인(키몬)의 부적절한 애정행각을 그린 작품이라면서 불쾌한 감정을 표출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런 포르노 같은 그림이 국립미술관의 벽면을 장식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미술관에... 그러나... 그 나라 국민들은 이 그림 앞에서 숙연해 집니다. 눈물을 보이기도 합니다. 커다란 젖가슴을 고스..

감동글 모음집 2021.03.16

마음이 고와야 옷깃이 바로 선다.

마음이 고와야 옷깃이 바로 선다. 어느 마을에 바늘을 만들어 파는 제침공이 있었다. 바늘 만드는 솜씨가 뛰어나 장안의 화제였다. 그가 만든 바늘은 얇은 비단 옷을 만들 때에도 바느질이 잘 되었다. 옷감에 맞추어 만들어진 바늘들은 매끄럽게 잘 들어갔다. 부인네들은 그가 만든 바늘을 애지중지 아꼈다. 이 제침공에게는 장안에서 소문난 아름다운 딸이 있었다. 보름달같이 훤하고 복스러운 얼굴에 마음씨 또한 고와 장안의 총각들이 모두 그녀를 연모하고 있었다. 한편 장안에서 제일 부자이며 높은 벼슬을 하는 집안에 아들이 하나 있었다. 그 총각은 잘생긴 미남인 데다가 인품도 훌륭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이였다. 처음에는 가문의 수치라고 맹렬히 반대하던 부모도 아들의 상사병이 너무 깊어 하는 수 없이 허락하였다. 어느..

감동글 모음집 2021.03.16

허술하게 만들어진 인생의 집

허술하게 만들어진 인생의 집 한 나이 많은 목수가 은퇴를 결심합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고용주에게 일을 그만두고 자신의 가족과 남은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고용주는 무엇보다 목수가족들의 생계가 걱정되어 그를 말렸지만, 목수는 여전히 일을 그만 두고 싶어했습니다. 그리곤 고용주의 걱정과는 달리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였습니다. 훌륭한 일꾼을 잃게 되어 무척 유감이라는 말과 함께 목수에게 마지막으로 집 한 채를 더 지어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목수는 '물론입니다'라고 대답은 했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일에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짓기 시작한 마지막 집은 일꾼도 아무나 급히 모으고 원자재도 아무거나 사용하여 대충 지은 집이 되고 말았습니다. 집은 그만큼 쉽고 허술하게 ..

감동글 모음집 2021.03.16

기적이 된 아내의 실수

기적이 된 아내의 실수 시각장애인 남편을 둔 아내가 있었습니다 신문기자였던 남편은 사고로 두 눈의 시력을 다 잃었지만 집에서 고정 칼럼을 써서 신문사에 보내는 일을 하였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걸려 넘어지기라도 할까 봐 집안의 모든 물건을 언제나 제자리에 놓아 두었고 남편은 시각장애인 특유의 직감으로 모든 것을 혼자서 해낼 수 있을 때까지 스스로를 단련했습니다. 그날도 남편은 늦도록 기사를 쓰고 있었습니다. 잠자리를 준비한 아내는 침대에 누워 남편이 일하는 모습을 사랑스런 눈길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침대 옆 서랍장이 남편의 얼굴을 반쯤 가리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서랍장을 옆으로 한 뼘 정도 밀어 놓고 남편을 바라보았습니다. 남편을 바라보는 아내의 얼굴에 비로소 환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얼마쯤 지났을까,..

감동글 모음집 2021.03.16

여자가 남자 보다 고급 제품이다.

여자가 남자 보다 고급 제품이다. 어떤 분은 이런 농담을 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고급 제품이다라고 말입니다. 성경에 아담은 흙으로 만들어 졌고 하와는 갈비뼈로 만들어졌습니다. 흙은 무기물질이고 갈비뼈는 유기물질입니다. 여자의 재료는 1차 가공을 거친 더 고급스런 소재인 셈입니다. 더구나 신제품은 항상 뒤에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남성들은 여성보다 염색체수도 하나가 모자랍니다. 첨단 재료일수록 취급에 주의가 더 필요한 법입니다. 한 여인이 결혼을 했습니다. 부부싸움 끝에 친정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화가 난 남편은 이번 기회에 버릇을 고쳐 놓겠다고 별렀습니다. 친정에 온 딸을 보는 부모 마음도 편치 않았습니다. 며칠 쉬게 한 다음 딸을 돌려보내며 친정아버지가 사위에게 보내는 편지 한 장을 딸 편에 보..

감동글 모음집 2021.03.16

남편의 얼굴 아내의 마음

남편의 얼굴 아내의 마음 남편은 당신의 얼굴 아내는 당신의 마음입니다.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자신을 괴로워하면서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랑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짓고 비싼 옷 입고 주렁주렁 보석 달고 나타나는 친구 비싼 차와 풍광 좋은 별장 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 까마득한 날 흘러가도 은행 융자에 내 집 마련 멀 것 같고 한숨 푹푹 쉬며 아이고 내 팔자야.. 열 감기라도 ..

감동글 모음집 2021.03.16

원수를 친구로 만드는 능력

원수를 친구로 만드는 능력 링컨에게는 에드윈 스탠턴이라는 정적이 있었다. 스탠턴은 당시 가장 유명한 변호사였는데 한번은 두 사람이 함께 사건을 맡게 된 적이 있었다. 이 사실을 모르고 법정에 앉아 있던 스탠턴은 링컨을 보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저 따위 시골뜨기와 어떻게 같이 일을 하라는 겁니까?" 라며 나가 버렸다. 이렇게 링컨을 얕잡아 보고 무례하게 동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세월이 흘러, 대통령이 된 링컨은 내각을 구성하면서 가장 중요한 국방부 장관 자리에 바로 스탠턴을 임명했다. 참모들은 이런 링컨의 결정에 놀랐다. 왜냐하면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스탠턴은 "링컨이 대통령이 된 것은 국가적 재난" 이라고 공격했기 때문이다. 모든 참모들이 재고를 건의하자 링컨은 "나를 수백 번 무시한들..

감동글 모음집 2021.03.16

61년간의 사랑 눈물의 마침표

61년간의 사랑 눈물의 마침표 워싱턴공항공단 스넬링 회장, 작년 연말 NYT에 투고한 후 지난달 아내와 함께 목숨 끊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돌볼 때 기쁨과 책임감을 느끼지 않은 적이 한순간도 없었다. 아내는 55년 동안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나를 돌봐줬던 사람이다. 그리고 지난 6년간은 내가 그녀를 돌볼 차례였다." ㅡ(찰스 스넬링(81)이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에세이에서ㅡ 지난해 말 당시 워싱턴공항공단(MWAA) 회장이던 찰스 스넬링(81)은 뉴욕타임스(NYT)에 이 같은 에세이를 보냈다. 6년 전 시작된 부인 아드리엔의 치매로 힘들어진 결혼생활 60년을 돌아보는 내용이었다. 61년을 해로한 찰스와 아드리엔 스넬링 부부가 건강했던 시절의 모습. 찰스는 지난 6년간 치매에 걸린 부인 ..

감동글 모음집 2021.03.16

사랑은 조건이 필요 없습니다.

사랑은 조건이 필요 없습니다. 저희 부부는 두 사람 모두에게 문제가 있어 아이를 갖지 못합니다. 아이 때문은 아니지만 저는 오래전부터 보육원에 자원봉사를 다녔고 그 곳에서 우리 아들 민준이를 만났습니다. 그 아이가 저에게 처음 '엄마' 라고 불렀을 때 저는 가슴속에 새로운 생명이 생겨난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처음부터 민준이의 입양을 반대 했습니다. 마지못해 제 고집을 들어준 이후에도 민준이를 달가워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싫어했다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남편이 사업실패로 인해 일용직 노동자가 되자. 남편은 민준이에 대한 감정을 자주 표출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왜 내 핏줄도 아닌 놈을 이렇게 고생해서 먹여살려야해." 라며 폭언과 손찌검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 때 아들의 나이는 고작 7살 ..

감동글 모음집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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