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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글 모음집 878

가슴 뻥 뚫리게 한 법륜스님의 "잘 늙는 법"

가슴 뻥 뚫리게 한 법륜스님의 "잘 늙는 법" 오늘은 연세가 71세이신 할아버지가 법륜스님에게 질문한 내용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할아버지는 강연이 시작되자 가장 첫 번째로 손을 번쩍 들어 질문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죽을 때 기분 좋게 웃으면서 죽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스님은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예쁘다”며.. 잘 늙는 방법에 대해 다섯가지 지침을 일러주었습니다. 너무나 명쾌한 답변에 질문한 할아버지는 “가슴이 뻥 뚫렸다”며 화답했습니다. = 저는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 질문자: 저는 지금 나이가 칠학년 일반입니다. 조금 부족하지만 열심히 산다고 살았습니다. 그런대로 대가없이 살아왔다 이렇게 생각되는데, 이제 죽을 때도 기분 좋게 웃으면서 죽을 수 있는 그런 길이 없을까요? - 법륜스님..

감동글 모음집 2021.03.11

우리가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우리가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오늘은 어제의 연속이 아닌 새날이다. 겉으로 보면 같은 달력에 박힌 비슷비슷한 날처럼 보이지만어제는 이미 가버린 과거다.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 바로 이 자리에서 이렇게 살아 있음이다. 어제나 내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 지금 이 자리에 있음이다. 우리가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순간마다 새롭게 태어남을 뜻한다. 이 새로운 탄생의 과정이 멎을 때 나태와 노쇠와 질병과 죽음이 찾아온다. 새로운 탄생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먼저 어제까지의 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기존에 관념에 갇히면 창조력을 잃고 일상적인 생활습관에 타성적으로 떼밀려가게 된다. 우리가 살아온 그 많은 날들이 빛을 발하지 못한 채, 있어도 그만인 그저 그런 날로 사라지고 만 것도 이 기존의 관념에 갇혀서 ..

감동글 모음집 2021.03.11

가시나무 (하루는 스승이 제자를 만나 물으셨다...)

가시나무 하루는 스승이 제자를 만나 물으셨다. "가시나무를 보았는가?" "예 보았습니다." "그럼, 가시나무는 어떤 나무들이 있던가?" "탱자나무, 찔레나무, 장미꽃나무, 아카시아나무 등이 있습니다." "그럼 가시 달린 나무로 넓이가 한아름되는 나무를 보았는가? "못 보았습니다." "그럴 것이다. 가시가 달린 나무는 한아름 되게 크지는 않는다. 가시가 없어야 한아름되는 큰 나무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시가 없는 나무라야 큰 나무가 되어 집도 짓고 상량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가시 없는 큰 나무는 다용도로 쓸 수 있지만 가시 있는 나무는 쓸모가 별로 없나니라." "……" "사람도 마찬가지다. 가시가 없는 사람이 용도가 많은 훌륭한 지도자이며, 꼭 필요한 사람이며, 정말로 성현이 될 수 있는 그릇이다...

감동글 모음집 2021.03.11

사람들아! 오로지 입을 무겁게 지켜라

사람들아! 오로지 입을 무겁게 지켜라 사람들아! 오로지 입을 무겁게 지켜라. 자신의 입에서 나온 그릇된 말 한 마디가 자신의 몸을 불태우게 되나니 이익되지 않는 것. 말하지 말 것이며, 언제나 진실되고 참다운 말만을 그대로 쓰라. 비루(鄙陋:행동이나 성질이 너절하고 더럽다)한 마음을 버리고 너그러워지려 노력하라. 그리하면 행복으로 가득한 영롱한 햇살만이 우리 앞을 환히 비추게 되리라. 사람들아!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갖고 임기응변에 잔재주를 부리지 마라. 만약, 임기응변에 잔재주를 부리며 진실을 감추려 한다면 그것은 사람이 갖춰야 할 올바른 성품을 지니지 못하는 것이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갖지 않는다면 그것은 남과 같지 않은 자신의 뻔뻔함을 만천하에 알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악을 미..

감동글 모음집 2021.03.11

38년이란 시간이 필요 했습니다.

38년이란 시간이 필요 했습니다. 부모님이 오늘에서야 반듯한 집 한 채를 갖게 되셨어요. 자그마치 38년이 걸렸습니다. 제가 1남 6녀 중 여섯째딸로 태어나 어느덧 24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늘 빚에 쫓기고, 넉넉하지 못한 생활이었지만 누구하나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오늘처럼 행복한 날을 맞이할 수 있는 건 변함없이 따뜻했던 부모님 덕분이었습니다. 그동안 남몰래 흘렸을 그 수많은 아픔의 눈물이 이제는 기쁨의 눈물로 바뀌는가봅니다. 하시는 일마다 실패와 좌절을 겪으시며, 언제 어디에 있어도 마음 편할 날 없으셨을 아버지... 한없이 높고 가파른.. 두렵기만 한 낭떠러지 끝에 선 심정으로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오신 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려옵니다. 식당에서 아침부터 고생하시던 엄마를 보면서, 아버..

감동글 모음집 2021.03.10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의미의 대장

대장 세계 대공황으로 전 세계가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해있었던 시절에 미국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일어났었던 이야기다. 당시, 마을사람들 대부분은 몹시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낮에는 주로 인근 공사장에 가서 일을 하러 나가야만 했다. 그래서 낮 시간이 되면 마을은 텅 비게 되는데, 아이들은 이때마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편을 갈라 곧잘 전쟁놀이를 하곤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들은 편을 갈라 전쟁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무리들 중에서 언제나 대장격인 존이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고 강쪽을로 이동을 하기 시작했다. 존의 부하들은 모두 세명으로 부대장은 스티브, 작전참모는 웰, 그리고 유일한 여자인 가브리엘은 간호장교 역을 맏고 있었다.존의 무리들이 강줄기를 따라 강 상류쪽으로..

감동글 모음집 2021.03.10

성북동 '대원각'이 '길상사'가 된 내력

성북동 '대원각'이 '길상사'가 된 내력 - "1,000억이 그 사람 시 한 줄만 못해" - ♡시인 백석과 기생 자야의 러브스토리ᆢ♡ - 시인 백석. 그는 천재적인 재능과 훤칠한 외모로 당시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가 길을 지나가면 여자들이 자지러졌을 정도ᆢ 그의 여인들 중에서 그가 가장 사랑했던 여인, 기생 김영한과의 러브스토리는 '로미오와 줄리엣' 만큼이나 가슴 애린다. - 백석이 함흥에서 교사로 재직 하던 1936년, 회식 자리에 나갔다가 기생 김영한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이 잘생긴 로맨티스트 시인은 그녀를 옆자리에 앉히고는 손을 잡고, "오늘부터 당신은 내 영원한 마누라야. 죽기 전 우리 사이 이별은 없어요." 라는 일반인이 했음 뺨을 후려맞을 멘트로 김영한의 마음을 산다. 당..

감동글 모음집 2021.03.10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듯이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듯이 조선 영조 때 경기도 장단의 오목이라는 동네에 이종성이라는 은퇴한 정승이 살고 있었다. 동네 이름을 따 ‘오목 이정승’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는 매일 강가에서 낚시를 하면서 노후를 즐기고 있었다. 어느 여름날이었다. 그가 어린 하인을 데리고 낚시질을 하다가 시장기를 느껴 근처 주막에 방을 잡고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마침 그 고을 신관사또의 행차가 그 주막에 몰려왔다. 주막에 방이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사또는 부득불 오목 이정승이 식사를 하는 방으로 들어왔다. 신관사또가 거만하게 수염을 쓸어내리면서 아랫목에 앉다보니 문득 방구석에서 식사하는 촌로와 어린아이가 눈에 띄었다. 그런데 그들이 마주한 밥상을 보니 그로서는 난생처음 보는 밥이었다. 호기심이 동한 사또가 물었다..

감동글 모음집 2021.03.10

교만과 탐욕

교만과 탐욕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자기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으로 유명했습니다. 하루는 어떤 부자가 그의 명성을 듣고 가르침을 얻고자 그를 자기 집에 초대했답니다. 부자의 집은 으리으리했고 정원은 온갖 기화요초로 가득했고 집안은 각종 보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부자는 자신의 집을 자랑하느라 디오게네스에게는 ‘단 1분도 말할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별안간 디오게네스가 부자의 얼굴에 가래침을 뱉어 버렸습니다. 얼떨떨해 있는 부자에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집은 너무 아름다워서 아무리 둘러보아도 내 가래침을 뱉을 만한 곳이 없군요. 교만과 위선으로 가득 찬 당신의 얼굴만이 내게는 쓰레기통처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나는 당신의 얼굴에 가래침..

감동글 모음집 2021.03.10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 ●울보 할머니 다음의 일화는 생각에 따라서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는 짧은 이야기이다. 세상을 바꿀 수 없으면 세상을 보는 눈을 바꿔 보자! 365일 날마다 우는 할머니가 있었다. 해가 떠도 울고 달이 떠도 울고, 비가와도 울고 비가 그쳐도 울고, 마치 울기 위해서 태어난 할머니 같았다. 어떤 나그네가 이 마을을 지나가다가 통곡소리가 쩌렁쩌렁 울려서 지나가는 마을 주민에게 물었다. “여기 초상집이 있소?” “아니요. 신경 쓰지 마시오. 저 할머니는 365일 우는 할머니라오.” 그는 더 신경이 쓰였고, 그 이유가 알고 싶어졌다. “왜 우는데요?” “이유는 모르지만 항상 저렇게 서럽게 운답니다.” “내가 할머니에게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들어봐야겠소.” 그는 마당에서 땅을 치면서..

감동글 모음집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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