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호랑이를 잡으면 의외로 받게 되는거 바로 곤장 3대. 호랑이의 별칭이 산중왕인데 암튼 왕은 왕이니까 시해를 했단 이유로 호랑이를 잡아온 포수들은 모두 볼기짝을 3대씩 얻어맞고서야 포상금을 받아갈 수 있었음 이게 뭔 개소린가 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내려친다기보단 의식으로서 내려치는 시늉을 하고 포상금을 하사했다고 함 당연히 호랑이를 잡는데 성공한 포수는 관아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굉장히 대우받았음 어쨌든 이 의식에 가까운 형벌을 받을 때 유머감각이 있는 포수는 진짜로 관아가 떠나가라 비명을 지르며 3대를 맞고 가기도 했다고 돌아온그날 15:58 새글 첫댓글 난 우리나라의 이런 점이 재밌어 오래된 나무 벨때도 어명이요~ 하면서 벤다며 기능 더보기 사탕싸탕 15:59 새글 귀여워ㅋㅋㅋㅋ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