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간의 사랑 눈물의 마침표 워싱턴공항공단 스넬링 회장, 작년 연말 NYT에 투고한 후 지난달 아내와 함께 목숨 끊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돌볼 때 기쁨과 책임감을 느끼지 않은 적이 한순간도 없었다. 아내는 55년 동안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나를 돌봐줬던 사람이다. 그리고 지난 6년간은 내가 그녀를 돌볼 차례였다." ㅡ(찰스 스넬링(81)이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에세이에서ㅡ 지난해 말 당시 워싱턴공항공단(MWAA) 회장이던 찰스 스넬링(81)은 뉴욕타임스(NYT)에 이 같은 에세이를 보냈다. 6년 전 시작된 부인 아드리엔의 치매로 힘들어진 결혼생활 60년을 돌아보는 내용이었다. 61년을 해로한 찰스와 아드리엔 스넬링 부부가 건강했던 시절의 모습. 찰스는 지난 6년간 치매에 걸린 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