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9/07/04 9

결혼 20주년이되는 어느날,어느 부부의 이야기

결혼 20주년이되는 어느날,어느 부부의 이야기 결혼 20주년이 되는 어느 날... 아내는 저에게 놀라운 제안 하나를 합니다. "당신에게 세상 최고로 멋진 여자와 데이트 할 기회를 드릴께요. 단, 저와 지켜야 할 약속 몇 가지가 있어요." 아내의 뜻밖의 제안에 놀란 나에게 아내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 갔습니다. *첫째 : 어떤 일이 있어도 밤 10시 이전에 데이트를 끝내면 안됩니다 *둘째 : 식사 할 때 그녀의 이야기를 단 한 마디도 놓쳐선 안 됩니다. *셋째 : 극장에서 그녀의 손을 꼭 잡아 줘야 합니다. 그렇게 아내로부터 몇 가지 당부를 들은 나는 설레는 기대감을 안고 데이트 장소로 떠났습니다. "어떤 데이트일까? 누가 나올까? 내 아내가 꽃단장하고 나오는 건 아닐까? 아니면 우리 딸? 아니..

감동글 모음집 2019.07.04

생각은 운명을 좌우한다.

생각은 운명을 좌우한다 미국의 ‘캐스랠리’라는 여성은 노래에 뛰어난 소질이 있었지만 항상 밤무대에서만 노래를 불러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외모는 유명 가수들과 견줄 만큼 아름답지 못했으며, 노래를 부를 때 뻐드렁니를 감추려고 윗입술을 오므리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쉽게 감춰지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그녀의 노래를 들은 한 작곡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난 당신이 노래하는 것을 유의해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무엇인가 감추려는 것이 있어요. 아마 뻐드렁니를 창피하게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녀는 당황해서 얼굴은 홍당무처럼 달아올랐습니다. 그러나 그 작곡가는 오히려 그녀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대체 뻐드렁니가 어떻단 말이에요. 이제 더이상 감추려고 하지 말아요. 당신..

감동글 모음집 2019.07.04

착한 빵집 아저씨

착한 빵집 아저씨 어느 작은 마을에 빵집이 있었습니다. 착한 마음을 가진 빵집 주인은 마을에 사는 가난한 아이들에게 매일 맛있는 빵을 만들어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침에 만든 빵을 바구니에 담아 문을 열어두고 한 덩어리씩 가져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때마다 아이들이 몰려와 큰 빵을 먼저 집어가려고 경쟁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 중 한 아이는 언제나 끝까지 기다렸다가 마지막 남은 가장 작은 빵을 가져가며 ‘아저씨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아이는 마지막 빵을 들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나눠 먹기 위해 빵을 쪼갰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빵 안에 예쁜 금반지가 들어있는 것입니다. 아이와 엄마는 실수로 주인아저씨가 잃어버린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아이는 다시 빵집으로..

감동글 모음집 2019.07.04

어느 사형수 어머니의 노래

어느 사형수 어머니의 노래 아들아! 너는 생인손 마냥 아프지만 귀하기 한량없는 내 몸의 일부였다. 너를 예쁘게 낳기 위해 과일 한쪽 상한걸 먹지 않았지 티끌이라도 남의 자리엔 앉지 않았고 흉한 소리 안 들으려 아무데도 섞이지 않았다. 물 한 모금을 마셔도 아들아! 이 에미는 몸조심 마음 조심 꿈조심 모든게 조심스럽기만 했단다 세상에서 제일 깨끗하고 정갈하고 보기 좋은 것만 먹고 마시고 생각 했었단다 에미 마음이란 다 그런거야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그게 다 내 살 이고 내 핏줄로 버무린 귀한 새끼란다 너도 배 속에서 손짓 발짓으로 에미 마음과 교통하며 금자동이 은자동이로 세상에 나왔단다 아들아, 이 못난 청개구리야! 갓 태어난 네가 헷넷짓이라도 할때면 그 햇병아리같이 종알대는 모습이 어찌도 귀엽던지 … 이..

감동글 모음집 2019.07.04

아빠와 딸

아빠와 딸 어느 음식점에서 영업을 시작하려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때 어려 보이는 한 여자아이와 앞을 보지 못하는 어른의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음식점 주인은 행색만 보고 밥을 얻어먹으러 온 사람들로 생각하고 아직 영업개시를 하지 않았으니 다음에 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아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앞 못 보는 어른의 손을 이끌고 음식점 중앙에 자리 잡고 말했습니다. "아저씨, 오늘이 우리 아빠 생신인데요. 빨리 먹고 갈게요. 죄송해요" 그제야 음식점 주인은 얻어먹으러 온 사람은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그래도 행색이며 뭐며 영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할 수 없이 아이가 주문한 국밥 두 그릇을 갖다 주고 그들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봤습니다. 아이는 "아빠! 내가 국그릇에 소금을 넣어줄..

감동글 모음집 2019.07.04

어느 부모님의 편지

어느 부모님의 편지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저분해지거든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이해해다오. 늙어서 우리가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을 떠올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의 모습을 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늙어서 우리가 말을 할 때 했던 말을 하고 또 하더라도 말하는 중간에 못하게 하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면 좋겠다. 네가 어렸을 때 좋아하고 듣고 싶어 했던 이야기를 네가 잠이 들 때까지 셀 수 없이 되풀이하면서 들려주지 않았니? 또, 네게 얼마나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는지 아느냐? 상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법 옷을 어울리게 잘 입는 법 너의 권리를 주장하는 방법 혹시 우리가 새로 나온 기술을 모르고 점..

감동글 모음집 2019.07.04

아버지가 남기신 예금통장

아버지가 남기신 예금통장 아버지가 남기신 예금통장 부모의 마음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자식 위하는 마음은 한 마음인데 2010년 3월 울 아버지가 저승에 가시면서 잊고 가신 물건이 있다 생전에 저승에 갈때 챙겨갈 여비와 짐을 준비 하셨으리라 예금통장 두개 금붙이 두개 오리털 잠바 새것 두벌 메이커 구두 두컬레 울 아버지 저승갈때 가지고 가시려던 짐을 왜 잊고 가셨을까 ~!? 생전에 그리도 억척스럽게 아끼시고 모우시더니 만원짜리 식당 밥 보다 오천원짜리 장국밥이 더 좋다고 하시고 먼길도 차 안타시고 운동삼아 걷고 또 걸으시고 새옷 사드리고 왜 안입으시냐고 물어 보면 입던옷 낡으면 입지 새구두 챙겨 선물 하면 신발장에 두시며 다음에 신지 울아버지 살아 생전 저승 갈때 가져 가시려고 아끼고 챙기셨나 울아버지 살아..

감동글 모음집 2019.07.04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고백 / 고백은 늘 서툴기 마련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고백 / 고백은 늘 서툴기 마련입니다 고백은 늘 서툴기 마련입니다. 아무 말도 꺼내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그저 도망치듯 뒤돌아 왔다고 해서 속상해 하거나 자기 자신에 대해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사모하는 사람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완전하게 표현한 사람은 극히 드물 겁니다. 저 멀리서 언제나 뒷모습만 흠모하다가 정녕 그 사람의 앞에 서면, 왠지 그 사람이 낯설기에 순간, 한없이 부끄럽고 초라해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고백은 그 자체로 이미 완벽함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서툴면 서툴수록 고백은 더욱 완벽해 집니다 아무 말도 건네지 못한 채 그저 머리만 긁적이다 끝내는 자신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돌아 왔다면 그것만큼 완벽한 고백은 없을 겁니다. 그것만큼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

감동글 모음집 2019.07.04

눈물의 하얀 와이셔츠

“여보! 이리와 봐!” “왜요?” “와이셔츠가 이게 뭐야, 또 하얀색이야?” “당신은 하얀색이 너무 잘 어울려요.” “그래도 내가 다른 색깔로 사 오라고 부탁했잖아!”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부터 아내에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얀 와이셔츠 말고 색상 있는 와이셔츠로 사 오라고 몇 번이고 일렀건만 또다시 하얀 와이셔츠를 사 온 것이었습니다. “이 와이셔츠 다시 가서 바꿔와 줘. 도대체 몇 번을 말했는데…” 출근은 해야 하는데 몇 달째 계속 하얀색만 입고 가기가 창피했습니다. 아내는 방바닥에 펼쳐져 있는 하얀 와이셔츠를 집어 접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와이셔츠에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당신 지금 우는 거야?” “…….” “신랑 출근하려는데 그렇게 울면 어떡해” “아니에요. 어서..

감동글 모음집 2019.07.0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