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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민
꽃들의
유전자가 뭘까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비밀이 어디에 있을까
우리의 눈에 아님
꽃들에게 이유가 있을까
해 뜨면 피어나는 꽃 세상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길을 걷다가도
습관처럼 살피는 건
자연의 무궁한 식물 세상
온통 올인하고 있었으니
희한한 일이다
이십 대의 풋풋한
청춘에는 별 관심 두지
않았던 세계이었는데
세월은
모든 것을 바꾸고
성격조차 유하게 만드니
살아봐야 안다고 그러한 건가
오늘의 꽃은 자란입니다 토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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