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엘리베이터 에서 갓난아기를 만난 이야기! [문방구아들]

문방구아들stationerystoreSon 2023. 2. 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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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베이터 에서 갓난아기를 만난 이야기! [문방구아들] 

 

 

 

6시가 되어 일을 끝마치고 가방을 챙겨들고 집으로가는중에 일이었다.

 

사무실을 출입문을 나서서 지하주차장을 통해 걸어가다보면 자동문이 있고 이문을 지나 지상으로 올라갈수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 밖으로 나아가 횡단보도를 건너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려 하였습니다.

 

그날도 똑같이 집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러가기위해 주차장을 지나쳐 지상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부르기 위해 버튼을 누르고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길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드디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게 되었고 저는 혹시나 엘리베이터안에 사람이 내릴까봐 옆을 비켜서 엘리베이터 안쪽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쪽에는 한사람이 타고있었는데 그사람을 보고 순간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사람은 다음아닌 갓난아기가 아무런 보호자 없이 혼자서 있었기때문입니다.

문이 열리자마자 갓난아기는 저를 보고 머슥하게 미소를 지어보이더니 제옆으로 빠져 나가려 하는 것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나와 자동문을 통과하면 바로 자동차들이 쌩쌩달리는 주차장이 나오므로 상당히 아기에게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두팔로 아기를 에리베이터에 나오니 못하게 막고 다시 엘리베이터 1층 버턴을 눌렀습니다. 1층 현관출입문 쪽에는 편의점이 있어 그곳에 도움을 청할 생각이었습니다.

결국 1층에 아기와 함께 내리게 된 저는 아기를 편의점으로 이동시키기 위해서 번쩍 들으려 하였습니다. 그순간 아기는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울음을 터뜨리는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찌해야 할지 고민중이었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옆에 승강기에서 문이열리고 어떤 아주머니가 정신이 반쯤 나가보이는 상태로 아기 이름을 울부짖으며 현관문쪽으로 뛰어나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순간 저는 아기의 어머니가 그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분을 불러서 아기가 여기있다고 알려드렸습니다.

 

아기가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나가려 했다고 조심하시라 말씀드렸고 그분은 감사하다고 하시곤 아기를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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