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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이겨내는 냉이밥 만들기

문방구아들stationerystoreSon 2021. 3. 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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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이겨내는 냉이밥 만들기

 

냉이밥 하는법 봄향기 가득 춘곤증을 이겨요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입니다.
오늘은 냉이밥 하는법 알려드려요.
향기 좋은 냉이를 잔뜩 넣어 뚝배기밥을 만들어봤는데요.
달래장 넣어 비벼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오늘 냉이밥은 뚝배기밥으로 전기레인지 이용해서 만들어봤어요.
냄비밥도 오늘 알려드린 대로 만들어 보시면 좋습니다.

전 요즘 환절기라 몸이 무겁고 식사 후 엄청 졸린데,
냉이가 춘곤증에 좋다고 하니 자주 챙겨 보세요.
지금 나오는 냉이는 아직 질기지 않고 맛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봄나물이 나오니 많이 챙겨야겠습니다.


매콤 달래장 올려 비벼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당근을 넣어주니 색이 정말 좋아요.
알싸하게 매운 달래장도 맛있고,
먹을수록 맛있는 냉이의 은은한 향~ 봄을 부르는 맛입니다.



냉이밥 레시피


재료: 냉이, 당근, 쌀 1컵(200ml), 물 230ml
양념장: 달래장
도구: 뚝배기, 전기레인지

1. 냉이를 손질해서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2. 쌀을 씻어서 30분간 불린다.
3. 냉이밥에 들어갈 냉이와 당근을 쫑쫑 썰어둔다.
4. 뚝배기에 불린 쌀과 물을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바닥까지 잘 섞어준 후 중불로 내려 5분간 더 끓인다.
모두 뚜껑을 덮어 끓여 주세요.
5. 5분 후 불을 끄고 냉이와 당근을 수북히 올리고 뚜껑을 덮어 10분간 둔다.
6. 10분 후 바닥까지 골고루 섞어준 후 그릇에 담아낸다.
바닥의 누룽지는 물을 약간 부어 불린 후 먹는다.
7. 달래장을 넣어 비벼 먹는다.




한살림에서 냉이와 달래를 샀어요.
늘 상태 싱싱해서 좋아요.


한살림 냉이는 흙이 많은 편인데, 흙이 많아선지 싱싱하더라고요.
물에 여러번 헹궈 낸 후 냉이를 손질합니다.
손질법은 간단해요.
잎과 뿌리의 경계 부분을 칼로 살살 긁어내세요.
시간은 좀 걸려도 이 과정은 꼭 하셔야 해요.
냉이를 손질한 후 다시 물에 여러번 헹구어 냅니다.



쌀 1컵을 씻어주세요.
전 1컵이 200ml 짜리 컵이었어요.
쌀을 씻어서 그대로 30분간 둡니다.

뚝배기에 불린 쌀을 담고 물을 부어주세요.
밥물 잡기 어려우시죠.
압력밥솥은 쌀과 물의 비율이 1:1.2 정도 잡으면 되고,
고압축압력밥솥이라면 1:1 정도도 좋고,
저희 집은 위가 약한 옆지기 덕에 좀 부드럽게 만드는 편이에요.
전 쌀을 30분 불리고 뚝배기밥으로 1:1.3 비율로 넣었어요.


만약 쌀을 불리지 못했다면 1:1.5까지 넣기도 해요.
불린 쌀로 만든 게 더 맛있긴 해요.

아, 톳가루 넣었는데요.
미네랄섭취에 좋은 톳 몸에 참 좋은데,
한살림에서 산 톳가루에요.
바다꺼 거의 다 끝었지만, 못 끈는 몇 가지 중 하나랍니다.
톳이 가루 형태라 밥에 넣어버리니 식구들 전혀 몰라요.
톳밥은 하면 징그럽다고 안 먹더라고요. ㅋ

밥 끓는 동안 냉이와 당근 쫑쫑 썰어둡니다.

밥 끓기 시작하면 수저로 바닥까지 고루 섞어주세요.
다시 뚜껑덮어 중불에서 5분간 둡니다.
전 전기레인지 이용했어요.


5분 뒤의 모습 이제 넣어볼까요.

냉이와 당근을 수북히 올려줍니다.
다시 뚜껑 덮어 불은 끄고, 10분간 잔열에 그대로 둡니다.

10분 뒤 완성된 냉이밥, 냉이향이 일품입니다.
당근이 들어가서 색이 참 고와요.


바닥에 누룽지가 앉았는데,
타지 않고 살짝 노릇하게 완전 맛있더라고요.

매콤 달래장 얹어 보니 군침이 화악~ 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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