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묻힌 솔로몬의 보물 어느 마을에 아들에게 날마다 '빵을 물에 던져라. 머지않아 그것을 다시 보게 될 것이다'라는 가르침을 주는 아버지가 있었다. 그 아버지가 죽고 나서도 아들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날마다 호수에 가서 조금씩 빵을 떼어 던졌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매일 똑같은 물고기가 나타나 그 빵을 받아먹는 것이었다. 물고기는 매일 매일 던져주는 빵을 받아먹고 몰라볼 정도로 자랐다. 그러더니 나중에는 그곳에 사는 다른 물고기들을 위협하게까지 되었다. 그래서 작은 물고기들은 한데 모여 물고기의 왕 레비아탄에게 찾아가 호소를 했다. "저희 냇물에 굉장히 큰 물고기가 한 마리 살고 있습니다. 그놈은 날마다 저희 동료들을 스무 마리씩이나 잡아먹고 있는데 저희들은 아무 힘도 못쓰고 있습니다." 레비아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