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아름다운 아침이다. 아침이 되면 우리가 가장 감사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아직도 지상에 살아 있다는 사실이다. 살아 있다는 것만큼 완전한 축복은 없다. 미국 작가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속에 [노인과 바다] 라는 작품이 있다. 이 소설은 노벨문학 수상작으로 더 유명한 작품이다. 멕시코 만류에 고깃배를 띄우고 살아가는 산티아고라는 늙은 어부가 있었다. 그는 당장 저녁거리도 준비돼 있지 않은 낡은 오막살이에서 혼자 외롭게 살아간다. 가난하지만 성실한 이 어부는 어느 날 고기잡이를 하러 나룻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 그 날 이 어부는 단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다. 이튿날도 역시 바다로 나갔지만 단 한 마리의 고기조차 잡지 못했다. 항구의 주민들은 이제 그 노인이 늙어서 더 이상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