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은 한반도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전쟁 '6.25 전쟁'이 일어난 지 69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에는 수많은 청년들이 나라를 위해 싸우다 꽃다운 나이로 전쟁터에서 쓰러져갔다.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오늘, 온라인상에서는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 일부러 공익 판정을 받은 한 20대 남성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누리꾼 A씨는 지난해 서로 안면 없는 사람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한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대화를 하다 B씨의 말에 주목하게 됐다. B씨가 몸무게를 일부러 감량해 공익 판정을 받았다며 신나게 자랑을 했기 때문이다.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 일부러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명백한 편법 행위였다. A씨는 편법을 저지르는 B씨를 두고 볼 수 없어 대화 내용을 캡처한 후 국민신문고를 통해 B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