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빠르기로 순식간에 좌중을 압도한 소년이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주인공은 이제 겨우 7살 된 어린아이였다.
지난 12일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100미터 달리기 대회에서 어린이 비공식 신기록을 세운 소년 루돌프 인그램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트랙 위에서 준비 자세를 취한 루돌프는 출발 신호음이 들리자마자 번개같은 스타트 속도로 빠르게 질주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루돌프와 다른 선수들의 격차는 점차 벌어졌고, 그가 결승선을 통과했을 땐 다른 선수들과 10미터 이상 격차가 벌어져 있었다.
이날 루돌프가 세운 기록은 13.48초. 7살 밖에 되지 않은 소년은 비공식이긴 하지만 100미터 달리기 어린이 세계 신기록 (13.67초)을 가볍게 넘어섰다.
영상을 통해 루돌프의 폭발적인 힘을 고스란히 느낀 누리꾼들은 그가 10년 뒤 우사인 볼트의 세계 신기록(9.58초)를 충분히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루돌프에겐 미식축구 선수의 꿈이 더 큰 듯하다.
팔로워가 27만 명이 넘은 루돌프의 아버지 인스타그램에는 루돌프가 친구들의 태클을 요리조리 피하며 질주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장래가 촉망받는 소년을 직접 가르치고 있는 그의 아버지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아버지, 트레이너, 코치로서 그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며 "하지만 내 아들의 길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은 다양한 가능성들을 만들어두고 싶습니다"고 아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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