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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내가 만만하니?' 사연이 전파를 탔다.
첫 번째 사연은 하인 부리듯 자신을 부리고 시키는 가부장적인 남편을 둔 아내의 고민이었다. 남편은 아내가 집에서 하는 일이 없다며 매일 무시하고 안하무인으로 굴었다.
이영자는 민속촌 같다고 말했고, 김지영은 우리 남편 같다고 공감했다. 평소 살이 찌거나 조금만 몸매가 달라져도 김지영에게 함부로 대한 것.
하지만 사연의 주인공인 아내는 더욱 고민이 컸다. 말끝마다 '여자가'를 달고 사는 건 물론 저녁 7시만 돼도 늦는다고 구박하고 시키는 게 일상이었다. 남편은 "내가 돈 버니까"라고 왕처럼 굴었으나 아내도 함께 맞벌이를 하는 모순이 있었다.
심지어 아내가 돈 많은 여자가 아니라 자신이 고생하는 거라고 말했다. 남편은 등장하자마자 "안 반가운데요"라고 MC들 조차 반기지 않았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가"라며 혀를 차며 다 싫다고 말해 MC들을 당황시켰다.
심지어 이영자와 김지영, 송해나 등 여자 출연자들은 화가 나 있는 남편을 두려워하며 질문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 스튜디오 분위기가 묘해졌고, 레전드 사연의 냄새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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