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분노하고 혁명하는 영화들
동덕여대 시위하는 거 보고 생각남
서프러제트
20세기 초 영국, 세탁공장 노동자인 ‘모드 와츠’(캐리 멀리건)는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자신의 삶을 의심해본 적 없는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여성 투표권을 주장하며 거리에서 투쟁하는 ‘서프러제트’ 무리를 목격한 그날도 그들이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을 거라 생각했던 그녀. 하지만, 여성이라는 이름 앞에 무너져버린 정의와 인권 유린의 세태에 분노하게 되고 부당함에 맞서기 위해 거리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데… 눈부시게 당당하고 아름답게 맞서라! 이 세상 모든 여인들에게 보내는 가슴 뜨거운 찬가 <서프러제트>
미스비헤이비어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학계에서 무시당하지만 실력으로 이기겠다는 여성 운동가이자 역사가 '샐리' (키이라 나이틀리) 성적 대상화의 주범 미스월드에 한 방 먹일 작전을 짠 페미니스트 예술가 '조' (제시 버클리) 역사상 최초의 미스 그레나다로서 흑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은 '제니퍼' (구구 바샤-로) 1970년, 달 착륙과 월드컵 결승보다 더 많은 1억 명이 지켜본 '미스월드' 성적 대상화를 국민 스포츠로 만든 미스월드에 맞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진정한 자유를 외친 여성들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된다!
개같은 날의 오후
무더운 여름날, 몇 동 안되는 변두리의 5층 짜리 서민 아파트.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에 찜통으로 변해버린 집안에 있기가 생지옥 같기만 한 주민들은 아파트 광장으로 쏟아져 나와 더위를 식히게 된다. 한데, 그 광장으로 남편(성구)의 상습적인 구타에 못 이겨 정희(하유미 분)가 도망쳐 나오고 뒤쫓아나온 성구가 정희를 마구 때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것을 보며 점점 자극을 받는 아파트 주민 여자들. 남자들은 불구경하듯 재미있어만 하고 몇몇 여인들이 말려보지만 오히려 봉변만 당한다. 결국 분노의 화신이 된 여인들, 성구에게 달려들어 몰매를 주고 수수방관하던 남자들도 뛰어와 자기의 마누라를 끌어내려다 여인들 전체와 싸움을 벌이게 된다. 싸움은 여자 대 남자의 패싸움으로 벌어지지만 수적으로 열세인 남자들은 얻어터지고 할퀴고 피투성이가 되어가는 상황에서 경찰차가 도착한다. 의식을 잃은 성구가 구급차에 실려가고 남편들과 합세해 일방적으로 여인들을 몰아붙이던 경찰들은 성구가 이송도중 사망했다는 무전을 받고 여인들 전부를 현장 살인범으로 연행하려하자 당황한 여인들은 무작정 아파트 건물로 뛰어들어 우왕좌왕하다 옥상으로 피신하게 된다. 기동타격대까지 출동해 여인들을 강제로 연행하기 위한 작전이 진행되자 여인들은 조금씩 불안에 떨다가 시간이 지나자 강경하게 대응을 하는 쪽으로 기울고. 아파트 밖에서의 이런 상황 속에 때마침 어수룩한 2인조 도둑(이경영 분 / 김민종 분)은 빈집을 털기위해 몰래 잠입하여 도둑질을 하려고 한다. 그러다 아파트 광장에 모인 경찰들을 발견하자 자신들을 잡기위해 온 줄 알고 혼비백산하여 도망가려 하지만 이미 그들은 사면초가로 졸지에 빈집에 갇히고 마는 신세가 되는데.
걸스 오브 막시
예전부터 저항적인 엄마, 언제나 당당한 전학생. 그들을 보니 마음이 움직인다. 나라고 못 할 것도 없지! 소심한 소녀의 반전 혁명. 교내 성차별 문제를 다룬 잡지를 내자!
거룩한 분노
"우리가 원하는 건, 나답게 사는 것뿐!" 진실된 모습을 위해 비로소 용기를 낸 그녀들의 찬란한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프리티 펀치
새학기를 맞아 막 전학 온 오데뜨 싱클레어(Odette Sinclair: 게비 호프만 분)는 학생장 애비(Abby: 레이첼 레이 쿡 분)의 안내로 기숙사 룸 매이트인 버리나(Verena Von Stefan: 크리스틴 던스트 분), 모모(Momo Haines: 메릿 웨버 분), 팅카(Tinka Parker: 모니카 키나 분), 트위티(Tweety Goldberg: 헤더 마타라조 분)와 차례로 인사를 나눈다. 각기 개성이 뚜렷한 이들 4인방은 그들만의 비밀장소를 두고 토론도 하고 저마다의 꿈을 이야기하며 서로 의견을 나누는 단짝 친구들. 리더격인 버리나는 오데뜨를 자신들의 클럽에 끼워주기로 한다. 이들 네 명은 오데뜨를 자신들의 아지트로 초대하고 그들만의 비밀스런 시간을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배가 고파진 트위티는 몰래 식당으로 가다가 공사중인 복도에서 아래층으로 떨어지고 마는데. 그곳이 하필이면 교장실. 엉겁결에 숨은 트위티는 교장과 이사회의 회의 석상에서 학교에 관한 빅뉴스를 듣게 된다. 경영난에 허덕이던 학교가 이웃에 인접한 세인트 앰브로즈 고등학교와 합병이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결정이 난 상황에서 학생들만 몰랐던 것. 남녀공학이 된다는 사실에 흥분하며 좋아하는 팅카와 트위티. 그러나 버리나와 모모는 미스 고다드가 학교의 주체인 학생의 의견이 무시된 채 결정된 것은 참을 수 없다며 분개한다. 함께 합병을 막아보자는 버리나의 말에 오데뜨, 팅카, 트위티는 반대하고 결국 모모와 둘이서 음모를 꾸미기로 한다. 의견 차이로 서로 서먹해진 오데뜨와 버리나. 합병을 앞두고 학교 이사회에서는 세인트 앰브로즈의 남학생들을 모두 초대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여학생들은 꽃단장에 여념이 없다. 반면 버리나와 모모는 실험까지 해가며 '미스테리 펀치'를 만들고 식당의 토마스를 매수(?)해 술을 얻는데 성공한다. 드디어 앰브로즈의 남학생이 도착한 날. 이사회 회장의 딸인 애비는 남학생들의 리스트를 바꿔 버리나의파트너를 가로챈다. 트위티의 큰 가슴에만 관심이 있는 앰브로즈 남학생은 그녀의 가슴을 만지는데 성공하지만 깜짝 놀라고. 모모의 '미스테리 펀치'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가운데 댄스홀의 남학생들은 술에 취해 파티는 엉망진창이 된다. 한편 보이프렌드 데니스(Dennis: 매튜 로렌스 분)를 몰래 초대한 오데뜨는 그를 비밀장소로 데리고 가 첫 경험에 시도하지만 맘처럼 쉽지 않다. 게다가 버리나는 술에 취한 한 남학생과 한 침대에 있는 것을 애비에게 들켜버린다. 파티의 마지막 순서로 두 학교의 합창단이 무대에 서는 순간 트위티의 토하는 약을 먹은 남학생들은 모두들 게워내는데. 세인트 앰브로즈 학교장은 잔뜩 화가 나 돌아가고 엉망이 된 이벤트의 주모자이자 남학생과 불경스런 일을 벌인 버리나는 학교장의 처벌을 받는다. 며칠 후 방학을 앞둔 어느 날 합병 소식이 정식으로 발표되고 학교는 술렁인다. 오데뜨가 앞장서 투표의 당위성을 주장하자 전교생이 똘똘 뭉치기로 하는데.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트럼프와 설전을 벌인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켈리(샤를리즈 테론)는 트럼프의 계속되는 트위터 공격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다. 한편, 동료 앵커인 그레천 칼슨(니콜 키드먼)은 ‘언론 권력의 제왕’이라 불리는 폭스뉴스 회장을 고소하고 이에 메긴은 물론, 야심 있는 폭스의 뉴페이스 케일라 포스피실(마고 로비)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데… 최대 권력을 날려버릴 폭탄선언 이제 이들의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이 시작된다!
거꾸로 가는 남자
그에게 여자란 꽃이거나 사냥감. 남성 우월주의자 다미앵, 여성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깨어나다! 이제 그는 과거의 자신과 닮은 여성 작가에 맞서 존엄성을 지켜야한다.
더 있을 수도있음
댓으로 추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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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00:30
첫댓글 하나씩 도장깨기 해야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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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00:31
안본거 봐야겠다! 공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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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00:32
2025년도에 리뷰하는거 목표로 해야겠다
이런 좋은 글 써줘서 고마워 여시
혹시 히든 피겨스도 여성운동으로 넣어도 될지..? -
당연! 여시가 그렇게 느낀다면 그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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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00:37
와 다시보기싶은거 못본거 반이네 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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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00:47
넷플 있는게없노ㅡㅡ거꾸로가는남자는 봤는데 좋았어 추천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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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02:03
서프러제트 내 인생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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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02:14
하나씩 다 봐야겠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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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02:19
히든피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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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15:24
밤쉘밖에못봤네 ㅠㅠ 미스슬로운은 조금 다른너낌인가 서프러제트 꼭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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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22:09
오! 고마워 꼭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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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00:30
첫댓글 하나씩 도장깨기 해야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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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00:31
안본거 봐야겠다! 공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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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00:32
2025년도에 리뷰하는거 목표로 해야겠다
이런 좋은 글 써줘서 고마워 여시
혹시 히든 피겨스도 여성운동으로 넣어도 될지..? -
당연! 여시가 그렇게 느낀다면 그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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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00:37
와 다시보기싶은거 못본거 반이네 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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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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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쉘밖에못봤네 ㅠㅠ 미스슬로운은 조금 다른너낌인가 서프러제트 꼭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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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22:09
오! 고마워 꼭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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