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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PC방 직원들의 친절함에 감탄했다는 A씨가 올린 사진에는 '공정서비스 권리안내문'이라는 글자가 큼직하게 새겨졌다.
PC방 사장님이 직접 작성한 장문의 '경고문'은 "우리 직원이 고객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다면 직원을 내보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직원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시면 고객을 내보내겠습니다"라며 경고문의 운을 뗐다.
이어 자신의 직원들은 항상 존중받아야 하는 훌륭한 젊은이들이고, 누군가에게는 금쪽같은 자식이라는 사장님.
끝으로 사장님은 "직원에게 인격적 모욕을 느낄 언어를 쓰거나 큰 소리로 막 대하는 등 불편한 행동을 할 경우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다"고 정중하게 전했다.
사장님의 진심이 담긴 경고문 때문이었을까. 사진을 게재한 누리꾼에 따르면 해당 PC방은 청결도 청결이지만 직원들의 친절도가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직원들의 친절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며 "'손님은 왕이다', '손님한테 감히 직원이?' 이런 마인드가 좀 사라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직원들을 자기 자식처럼 아끼는 사장님의 단호한 경고문에 다른 누리꾼들도 "아르바이트생들도 존중 받아야 한다", "저런 사장님이라면 오래 일하고 싶어질 듯", "진상 손님도 고개를 끄덕일만한 글이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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