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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에 구입한 꽃병, 알고보니 1억짜리 도자기

문방구아들stationerystoreSon 2023. 11. 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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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에 구입한 꽃병, 알고보니 1억짜리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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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1 파운드(약 1500 원)에 영국 중고품 시장에서 꽃병을 구매함

 

그러던 어느날 이베이에 경매로 올리자 입찰 쇄도

 

유명 경매회사인 소더비에 감정 의뢰

 

알고보니 청나라 6대 황제였던 건륭제를 위해 제작된 도자기

 

경매 낙찰 예상가 8만 파운드(약 1억 1900만 원)

 

 

 

 

한국인 골동품 수집가 안씨가 92~93 년 무렵 중국 골동상에서 구입

 

2005년 무렵, 골동품 수집가 석씨에게 판매

 

석씨가 한국으로 들여와 김씨에게 판매

 

김씨는 이를 다시 조씨에게 판매

 

조씨는 이 도자기를 TV 선반에 두고 잡동사니나 아이의 장난감을 담아두는 용도로 사용

 

어느날 TV를 보다 도자기의 무늬가 심상치 않다고 느낌

 

대종언어연구소를 찾아감

 

갑골문을 연구하던 박대종 연구소장은 갑골문인걸 알아봄

 

갑골문의 내용은 은나라 마지막 황제 제신이 남긴 '제신점성도문'

 

은나라의 유물은 귀한데다가 온전한 것이 기적

 

영국 옥스포드 감정공사에 감정 의뢰

 

추정가치 최소 약 1500억 원

 

 

 

 

 

2018년, 영국의 한 80세 할머니가 요양원에 들어가기전에 물건을 정리하려함

 

40년간 우산꽂이로 쓰던 여기저기 훼손된 중국 꽃병을 경매에 내놓음

 

첫 감정가는 200 파운드(약 30만 원)

 

하지만 꽃병 아래에 청나라 7대 황제인 가경제의 인장 발견

 

경매에서 11만 파운드(약 1억 6300만 원)에 낙찰

 

 

 

 

100년전, 가문의 어른이 중국에서 청동그릇을 들여옴

 

스위스의 거주중인 독일인 가족이 그 그릇을 물려받음

 

그 후 몇차례 감정을 받았으나 모두 모조품 판정

 

청동그릇은 테니스공 보관함으로 쓰임

 

우연히 이 집을 방문한 골동품 수집가의 눈에 띄어 경매에 내놓음

 

알고보니 1700년대 청나라에서 만들어진 금동향로

 

봉황모양 손잡이, 중앙의 모란꽃은 황실을 상징

 

낙찰가 330만 파운드(약 49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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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추가)

 

실제로 저 은나라 도자기 관련해서 기사도 있더라~ (2012년 기사야)

[최소 1500억, 은나라 도자기 한국에 있다…중국 들썩]


기사 읽어보니 도자기에 새겨진 갑골문은 중국 현지 고문자학자한테 검증도 받았대

  • 첫댓글 ㅁㅊ...저런거 어디가야 사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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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17 15:28

    우리집엔 뭐 없나? 두리번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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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17 15:28

    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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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17 15:28

    은나라 도자기가 천오백억? 진짜 어마어마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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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17 15:30

    진찌 저런거보면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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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17 15:31

    은나라 도자기 저건 진짜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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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17 15:33

    와 1번은 ㅅㅂㅋㅋㅋㅋ 천오백원에 산거 걍 버리는게 아니고 경매를 내놨다는게 ㄹㅇ 될놈될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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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17 15:33

    이거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진품명품 검색해봤는데 아직도 방송중이노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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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17 15:33

    와 가품판정 받았는데 재발굴 된게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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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17 15:33

    감정을 받았는데 모조품으로 나온거면 감정업체도 모두 믿을만 한건 아닌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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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2.17 15:34

    아니 은나라?? 기원 전 시대 건데 저렇게 보존이 잘 되어있음? 1500억 받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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