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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아! 오로지 입을 무겁게 지켜라
사람들아!
오로지 입을 무겁게 지켜라.
자신의 입에서 나온 그릇된 말 한 마디가 자신의 몸을 불태우게 되나니 이익되지 않는 것.
말하지 말 것이며, 언제나 진실되고 참다운 말만을 그대로 쓰라.
비루(鄙陋:행동이나 성질이 너절하고 더럽다)한 마음을 버리고 너그러워지려 노력하라.
그리하면 행복으로 가득한 영롱한 햇살만이 우리 앞을 환히 비추게 되리라.
사람들아!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갖고 임기응변에 잔재주를 부리지 마라.
만약, 임기응변에 잔재주를 부리며 진실을 감추려 한다면 그것은 사람이 갖춰야 할
올바른 성품을 지니지 못하는 것이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갖지 않는다면 그것은 남과 같지 않은 자신의 뻔뻔함을 만천하에 알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악을 미워하는 마음과 자신의 잘못을 부끄러워하는 마음과 사양하는 마음과 시비를 가릴 줄 아는 마음은 사람이면 누구나 지니고 있는 마음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버리려 하는 이가 더 많으니 어찌하면 좋겠는가?
자신을 돌아보지도 않으면서 다른 이에게 책망만 한다면 불행의 불씨는 꺼지지 않으리니,
다른 이를 책망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을 돌아보라.
사람들아!
모든 것이 뜻대로 안된다고 한숨만 짓지 마라.
백만사가 자신의 노력으로 성취되는 것.
열심히 노력하면 어찌 아니 되는 일이 있겠는가?
기쁜 일이 있으면 비통함이 있고, 흥함이 다하면 슬픔이 오며, 고통이 다하면 즐거울 때가 오리니, 현재가 괴롭다고 상심하지 말고 즐거움이 올 때를 준비하라.
사람들아!
진실을 거짓으로 여기고 거짓을 진실로 여기지 마라.
사람들아!
알기는 번개같이 하여도 행동은 어린애같이 하며, 순간적인 사랑을 위하여 무한한 죄를 짓지 마라.
자신을 이기는 일은 남을 이기는 일보다 뛰어난 것이니 항상 자신을 억제하고 절제하라.
그것만이 자기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며, 그 누구도 꺾을 수 없는 것이다.
진리를 멀리하는 이의 백년은 참 진리를 깨닫고 사는 이의 하루만 못하구나.
사람들아!
어떤 일이든 시작과 끝은 분명히 해라.
부모님의 영원의 마음 속은 거짓일 수 없으며 자식을 헌신적으로 사랑하고, 자식에게 욕심이 없으시기에 자식에게 희생하신 모든 것을 사랑으로 위안 받으며 이 세상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자식들은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을 헤아리지 못하고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으니 답답하기 그지없다.
선을 행한 사람은 선을 행하였다.
생각해 기뻐하고, 악을 행하여 크게 근심 걱정하며, 선을 행한 사람은 크게 복을 받아 더욱 크게 기뻐하지만 악을 행한 사람은 죄를 받아 더욱 크게 괴로워한다.
현재 처하여 있는 신세만을 한탄 말고 아픈 과거일랑 흐르는 저 강물 위에 아낌없이 던져 버리고, 내일을 향해 열심히 뛰어 보라.
그리하면 아픔 뒤에 찾아오는 희망찬 내일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리라.
사람들아!
애증을 일으키고 득실을 헤아리며 탐욕과 집착을 발동시키는 후미진 골목길로 가지 마라.
그것만이 자신의 마음을 등지지 않는 최선의 방법인 것이다.
자신의 주인은 따로 없는 법인데, 우리들은 어찌하여 자기자신과 진리를 멀리하려 하는가?
사람들아!
자기야말로 자신의 주인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자기야말로 자신의 의지할 곳임을 명심하라.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은 그 누구도 피할 없다는 것을 우리들은 왜 잊고 사는가?
쓴 것도 언젠가는 필요할 때가 있다는 것을 알고도 사람들은 어찌하여 달면 삼키고, 쓰면 뱉으려고만 하는 지 답답하기 그지없다.
악을 행한 사람에게 바른 길로 인도하지 않고, 악을 행한 것의 칭찬하는 사람은 자기 또한 악을 행한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베푸는 마음을 가졌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베풀라.
만약, 가식에서 비롯된 계산적인 베품이라면 그것은 베풀지 않음만 못한 것이다.
사람의 본성을 잃게 되는 것은 결과만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사람들아!
윗사람의 말을 마음속 깊이 새길 줄 알라.
만약, 자신보다 앞서 산 윗사람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신의 남은 인생의 힘을 잃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사람들아!
돈으로 불의를 매수하여 진실을 감추려하지 마라.
만약, 돈으로 불의를 매수하여 진실을 감추려한다면 그것은 자신이 갖고 있는 소중한 진실을
헌 신짝처럼 버리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말 장수가 말을 잘 다루듯 자신을 잘 다루라.
자기 자신을 잘 다룰 수 있을 때에서야 비로소 진정한 자신의 주인을 찾은 것이다.
사람들아!
먼저 자기 자신을 바로 갖춘 후에 남을 가르치고, 남을 가르치듯 스스로 행할 줄 알라.
그리하면 남을 잘 다스리게 될 것이오.
남 또한 자신을 잘 따르게 될 것이다.
사람들아!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누구에게나 선택의 자유는 있지만 그 무엇보다 분명한 것은 자신이 뿌린 씨앗의 열매는 자신이 몸소 거두고, 자신의 인생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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