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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더 조심스러운 손길로 챙김을 받아야 하는 인큐베이터 속 아기가 큰 사고를 겪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2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생후 3개월 아기가 인큐베이터에서 낙상한 끔찍한 사고를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브라질 파라에 있는 한 병원에서 신생아 집중 치료를 받던 아기 로베르타가 간호사의 실수로 인큐베이터에서 떨어졌다.
영상 속 아기는 조산으로 인해 3개월째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아기는 사건 당일 우유를 다 먹고 간호사가 트림까지 시켜준 후 다시 인큐베이터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간호사는 인큐베이터의 문을 닫는 과정에서 한 쪽만 확인해 잠그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간호사가 자리를 비우고 얼마 있지 않아 아기는 인큐베이터 속에서 발을 아등바등 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열린 문틈 사이로 떨어지고 말았다.
문이 열리는 소리에 간호사가 급히 달려왔지만 아기는 이미 떨어진 후였다.
간호사는 혼비백산한 채 우는 아기를 달래며 상태를 확인했고 곧바로 정밀 검사를 받게 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아기는 이 사고로 두개골과 쇄골이 골절돼 더 오랜 시간 인큐베이터 신세를 지게 됐다.
이후 병원 측은 부모에게 기계의 결함이라고 거짓말하며 변명했지만 사건 당시 영상이 공개되면서 간호사의 실수를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현재 생후 8개월이 된 아기는 몸 상태가 많이 호전돼 건강히 크고 있는 상태며 아기의 부모는 병원을 대상으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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