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잃은 슬픔 앞 '닭다리' 뜯던 그들…"처벌해달라" 세월호 단식 농성 폭식행사 모욕죄 ◀ 앵커 ▶ 5년전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일 때 극우 단체 회원들이 바로 옆에서 폭식행사를 하며 유가족들을 조롱했던 장면 기억하실겁니다. 보수 진보를 떠나 인간으로서 어떻게 저럴 수 있느냐는 비판이 쏟아졌었는데요. 세월호 유가족들이 공소시효가 끝나기전에 처벌해 달라며 당시 참가자들을 모욕죄로 고소했습니다.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이 참사의 진상을 규명해달라며 목숨을 걸고 단식을 하던 지난 2014년 9월 6일. 농성장 바로 옆에 극우성향 인터넷 모임 일베와 자유청년연합 등의 단체가 이른바 폭식 행사를 열며 유가족들을 조롱했습니다. 피자와 치킨,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