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중국 매체 CGTN은 다리 위에서 투신하려는 여성을 과감한 결단력으로 구해낸 배달원의 가슴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일, 중국 자싱시에서 물품 배달을 하고 있던 남성은 다리 위 난간에 위태롭게 앉아있는 한 여성을 발견했다. 힘없이 축 처진 몸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여성의 모습에 남성은 금방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었다. 실제로 다리 아래에서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들이 여성에게 "뛰어내리지 말라"며 끊임없는 설득을 하던 중이었다. 단 한 차례의 돌발행동만으로도 자칫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 남성은 자신이 직접 여성을 구하기로 마음먹었다. 남성은 차량에서 내린 뒤 가드레일을 뛰어넘어 조용하면서도 빠르게 여성의 뒤로 접근했다.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느라 정신이 팔린 상태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