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에는 유통기한이 표기돼 그 기한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기한을 넘긴 식품은 폐기되기도 합니다. 아무탈 없이 식품을 먹어도 되는 기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식품이 아닌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어떨까요? 일상제품에도 사용기한이 있습니다. 어떤 제품은 식품보다 사용기한이 더 짧은 제품도 있습니다. 신경쓰지 않으면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상제품의 사용기한도 알아야 합니다. 일상제품 중 직접 피부에 접촉하는데도 무한정 사용하거나 닳아야 교체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배게입니다. 보통베개는 교체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베갯잇을 자주 가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베개의 사용기한은 2년에서 최대 3년입니다. 3년 이상 사용한 베개는 변형돼 숙면을 방해하고,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