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베르사유의 장미 실제 모델이었던 배우 1970년 데뷔하여 1971년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영화 '베니스에서의 죽음'을 통해 배우로 이름을 알린 비에른 안드레센. 영화 캐스팅 당시 비스콘티 감독은 영화에 출연할 가장 완벽한 미소년을 찾기 위해 유럽 전역을 돌며 캐스팅 오디션을 봤고, 대부분의 배우들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지만, 안드레센을 보자마자 여러 표정과 포즈를 시켜보며 큰 관심을 보이고 계속 '정말 잘생겼다'는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결국 원래 예정보다 큰 키임에도 캐스팅 된 안드레센은 그야말로 완벽한 유럽형 미소년의 전설로 남는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다시 봐도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미모를 보여주는 그인데, 날카로운 턱선과 오똑한 콧날, 큰 눈에 또렷한 이목구비로 그야말로 그려놓은 듯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