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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5 4

어머니의 마음

글을 배우지 못한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한 소년이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소매치기를 하다가 결국 소년원에 갇혔다. 소년은 단 한번도 면회를 오지 않는 어머니를 원망하고 자신을 가둔 사회를 저주하였다. 이런 소년을 지켜보던 한 교도관이 어느 날 새끼 참새 한 마리를 선물하며 말했다. "네가 이 새끼 참새를 어른 참새로 키워 내면 널 석방해 주겠다." 하루라도 빨리 나갈 욕심에 소년은 흔쾌히 승낙을 했지만, 새끼 참새를 키우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감방 안에서 다른 사람들의 장난을 막아 주어야 했고 춥지 않도록 감싸주어야 했으며, 때론 먹이도 줘야 했다. 그런데 참새는 조금 자란 뒤부터 자꾸 감방의 창살 틈으로 날아가려 했다. 날아가지 못하도록 실로 다..

감동글 모음집 2019.07.05

시아버지께서 보내주신 회초리

시아버지께서 보내주신 회초리 산죽 회초리 두 자루를 보내 주셨습니다 잡곡을 밥에 섞어 먹으라고 잡곡 자루와 함께 택배로 부치셨는데요 길이 30센티 산죽을 곱게 다듬어 치자물까지 드려 정성을 다해 만드신 회초리 두자루 우리 쌍둥이 남매 곱게 잘키우는데 사랑의 매를 아끼지 마시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손주 사랑은 시부모님께서 더 사랑 하신다는 사랑이야기가 가득 하셨고,, 회초리 사용법을 나름대로 적어 보내셨습니다 우리집 쌍둥이 남매를 곱고 착하고 강하게 키우는것이 부모의 책임이며 아이를 강하게 키워야만 이 풍진 세상을 탈없이 살아간다는 뜻이시란다 그리고 시아버지 세상사는 경험이라시면서 회초리 사용법을 써보내셨습니다 이 회초리 사용법 첫째 아이가 세살먹으면 이유없는 나쁜 버릇을 할때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세 살 ..

감동글 모음집 2019.07.05

어머니의 봉사활동

어머니의 봉사활동 저희 집은 제가 고등학생 때만 해도 평범한 중산층 가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온 나라를 휩쓸던 1997년 IMF의 태풍으로 아버지가 운영하던 작은 공장을 결국 파산에 이르렀고, 평생 전업주부로 살아오신 어머니는 파출부로 일하셔야 했습니다. 아버지는 채권자들을 피해 노숙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그렇게 힘겹던 시간이 지나고 저는 가정을 꾸렸고, 지금은 어머니를 모시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 어머니는 언제부터인가 노숙인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하십니다. 때로는 저희 아이를 데리고 자원봉사 일을 하시는데 혹여, 비위생적인 환경이 아이에게 해가 될까 싶어 어느 날 나도 모르게 어머니에게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다음날 어머니는 당신이 자원..

감동글 모음집 2019.07.05

어느 양로원 병동에서

**어느 양로원 병동에서** 홀로 외롭게 살다가 세상을 떠난 어느할머니의 소지품중 유품으로 단하나 남겨진 이 시가 양로원 간호원들에 의해 읽혀지면서.. 간호원들의 가슴과 전세계 노인들을 울린 감동적인 글 입니다. “당신들 눈에는 누가 보이나요, 간호원 아가씨들. 제가 어떤모습으로 보이는지를 묻고 있답니다. 당신들은 저를보면서 대체 무슨생각을 하나요. 저는 그다지 현명하지도 않고, 성질머리도 괴팍하고 눈초리 마저도 흐리멍텅한 할망구 일테지요. 먹을때 칠칠치 못하게 음식을 흘리기나하고 당신들이 큰소리로 나에게 "한번 노력이라도 해봐욧!!" 소리질러도 아무런 대꾸도 못하는 노인네 당신들의 보살핌에 감사할줄도 모르는것같고 늘 양말 한 짝과 신발 한짝을 잃어버리기만 하는 답답한 노인네 그게 바로 당신들이 생각하는..

감동글 모음집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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