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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6

40대 중반 모 기업의 연구원 부인이 쓴 가슴 찡한 글입니다.

40대 중반 모 기업의 연구원 부인이 쓴 가슴 찡한 글입니다. 실명으로 올리셨고 실제 사진을 올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감동하셨으면 합니다. 심혈을 기울여 아름답게 꾸민 우리 집 잡지에도 여러 번 나온 아름다운 이 집이 한때는 가장 큰 자랑이었다. 하지만 남편이 아프고 보니 내가 있을 곳은 궁궐 같던 집이 아니라 몇 평 안 되는 비좁은 병실, 피곤한 내 한 몸 누일 곳은 푹신하고 안락한 침대가 아니라 딱딱하고 좁은 보조 침상이었다. 나의 관심을 받았던 수많은 그릇들도 남편과 함께 하는 병실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 황량한 이 병실에서 쓸 수 있는 건 보잘 것 없는 플라스틱 접시와 종이컵뿐이었다. 붙박이장에 가득 담겨있던 수많은 옷들과 명품 백들.. 이 또한 내 것이 아니었다. 남편과 함께 하는 병실에선 ..

감동글 모음집 2019.07.01

60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

60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 박봉연(84)할아버지와 권혁원(81)할머니의 첫사랑! 이루지 못한 60년 전의 첫사랑을 !!! 황혼의 나이에 만나게되어 아름답운 사랑을 꽃을 피우게 됩니다. 60년 만에 다시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 !!! 농촌 들녘을 거닐며 데이트중인 할아버지와 할머니! 노부부의 농촌 들녘의 여유로움! 가을이 깊어가는 농촌 들녘! 할아버지의 다리를 배게 삼아 잠든 할머니가 무척 행복스러워 보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파안대소의 모습이 정겹기만 하네요! 박봉연(84)할아버지와 권혁원(81)할머니의 다정한 모습! 산 좋고! 물 맑은! 경기도 여주시 점동 마을!(덕실 마을) 공기가 맑은 전형적인 시골마을로 이 마을에는 늙은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kbs '인간극장' 방송을 타면서 많은 ..

감동글 모음집 2019.07.01

어느 여인의 삶과 인생

어느 여인의 삶과 인생 새벽 다섯 시, 어둑한 도시의 골목에서 들려오는 부지런한 발자국 소리들과 함께 저의 아침은 시작됩니다. 여름도 막바지로 접어든 요즘..며칠동안의 태풍과 함께 퍼부어대던 비때문인지 아침공기는 사뭇 차갑습니다. 부지런한 미화원 아저씨의 낙엽 쓰는 소리가 새벽 공기를 가를 때 저는 공원으로 향합니다. 오늘은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마음속으로 하루의 일정을 그려보며 밤새 공원을 지켜준 나무들에게 반가운 아침 인사를 건넵니다. 한시간 정도 걷기와 달리기를 하고 나면 추위는 어느새 사라지고 몸은 날아오를 정도로 가벼워집니다.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는 발걸음은 집으로 향하고 가족들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시간에 제 손길은 무척 바빠지죠. 아침 일곱 시에 출근하는 두 아들들의 아침식사 준비를 해야하..

감동글 모음집 2019.07.01

아내란 과연 누구인가?

아내란 과연 누구인가? 아내란 바가지를 긁으면서도 그 바가지로 가족을 위해 밥을 해주는 사람 ​ 아내란 아이들을 혼내고 뒤돌아 아이들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리는 사람 아내란 친정엔 남편의 편이되어 모든 물건 훔쳐다가 남편을 위한 남편의 편인 사람 아내란 남편과 아이들만 보고 울고 웃다가 결국엔 이 세상을 떠나는 사람 아내란 사랑을 주면 줄수록 얼굴이 수줍어지고 예뻐지는 사람 아내란 살이 찌고 뚱뚱해도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름다운 사람 아내란 남편이 저세상 가는 길에도 끝까지 홀로 남아 못다 한 정 아파하며 울어주는 사람 아내란 가족이 먹다 남은 밥을 먹으면서도 행복해 하는 사람 아내란 드라마 보다가 화병이 나도 남편과 아이들 잘못은 금세 잊어버리는 사람 아내란 당장 잃어버린 1,000원에 안절부절못해도 남..

감동글 모음집 2019.07.01

아름다운 부녀 이야기

아름다운 부녀 이야기 오랜만에 버스를 탔다. 빈자리가 있어 기분 좋게 앉았다. 잠시 후, 스무 살 즈음의 여대생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버스에 올랐다. 그리고는 내가 앉은 좌석의 손잡이를 잡고 섰다. 뽀얀 피부에 단아한 옷차림, 한 눈에 봐도 귀하게 자란 티가 나는 예쁘장한 여학생이었다. 그 순간, 버스가 횡단보도 신호 때문에 멈춰 섰다. 창 밖으로 남루한 옷차림의 아저씨가 물건을 잔뜩 실은 손수레를 절룩거리며 힘겹게 끌고 가고 있었다. 그 모습은 나만 지켜 본건 아니었나 보다. 뒷좌석 사람들의 수군거림이 들려왔다. “불쌍하기도 하지. 쯧쯧.” “그러게요. 몸도 성치 않은 사람이 추운데 고생이 많네..” 그 순간 옆에 서 있던 예쁜 여학생이 창문을 열고, “아빠~~~~” 하고 큰 소리로 부르는 것이었다. 사..

감동글 모음집 2019.07.01

간호사와 사과

간호사와 사과 암(癌) 병동에서 야간 근무할 때의 일이었습니다. 새벽 다섯 시쯤 갑자기 병실에서 호출 벨이 울렸습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하고 호출기로 물었으나 대답이 없었습니다. 나는 환자에게 무슨 급한 일이 생겼나 싶어 부리나케 병실로 달려갔습니다. 창가 쪽 침대에서 불빛이 새어 나왔습니다. 병동에서 가장 오래된 입원 환자였습니다. "무슨 일 있으세요?" 황급히 커튼을 열자 환자가 태연하게 사과 한 개를 내밀며 말했습니다. "간호사님, 나 이것 좀 깎아 주세요." 헐레벌떡 달려왔는데, 겨우 사과를 깎아 달라니, 맥이 쫙 풀렸습니다. 그의 옆에선 그를 간병하던 아내가 곤히 잠들어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런 건 보호자에게 부탁해도 되잖아요?" "그냥 좀 깎아 줘요..." 나는 다른 환자들이..

감동글 모음집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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