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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 36

세종대왕은 시각장애1급?

세종대왕은 시각장애1급? 지난 천년 동안 가장 위대한 인물과 가장 자랑스러운 일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은 바로 세종대왕이고, 가장 자랑스러운 일은 한글창제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종대왕에 대해서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한 가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그가 시각 장애인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정확하게는 선천적인 장애인은 아니고 재위 중에 실명하게 되는데, 즉 중도실명이었던 것이죠. 세종대왕은 안질에 걸려 시력이 점점 약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였다. 그래서 세종 23년(1440년)에는 눈이 보이지 않아서 정사를 돌볼 수 없다며 세자에게 전위하겠다고 발표하는데 신하들이 울면서 만류했다고 세종실록에 전하고 있다. 세종대왕은 그 후에도 서너차례 보위에서 물러..

감동글 모음집 2019.07.29

아름다운 부녀 이야기

아름다운 부녀 이야기 오랜만에 버스를 탔다. 빈자리가 있어 기분 좋게 앉았다. 잠시 후, 스무 살 즈음의 여대생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버스에 올랐다. 그리고는 내가 앉은 좌석의 손잡이를 잡고 섰다. 뽀얀 피부에 단아한 옷차림, 한 눈에 봐도 귀하게 자란 티가 나는 예쁘장한 여학생이었다. 그 순간, 버스가 횡단보도 신호 때문에 멈춰 섰다. 창 밖으로 남루한 옷차림의 아저씨가 물건을 잔뜩 실은 손수레를 절룩거리며 힘겹게 끌고 가고 있었다. 그 모습은 나만 지켜 본건 아니었나 보다. 뒷좌석 사람들의 수군거림이 들려왔다. “불쌍하기도 하지. 쯧쯧.” “그러게요. 몸도 성치 않은 사람이 추운데 고생이 많네..” 그 순간 옆에 서 있던 예쁜 여학생이 창문을 열고, “아빠~~~~” 하고 큰 소리로 부르는 것이었다. 사..

감동글 모음집 2019.07.29

아내란 과연 누구인가?

아내란 과연 누구인가? 아내란 바가지를 긁으면서도 그 바가지로 가족을 위해 밥을 해주는 사람 ​ 아내란 아이들을 혼내고 뒤돌아 아이들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리는 사람 아내란 친정엔 남편의 편이되어 모든 물건 훔쳐다가 남편을 위한 남편의 편인 사람 아내란 남편과 아이들만 보고 울고 웃다가 결국엔 이 세상을 떠나는 사람 아내란 사랑을 주면 줄수록 얼굴이 수줍어지고 예뻐지는 사람 아내란 살이 찌고 뚱뚱해도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름다운 사람 아내란 남편이 저세상 가는 길에도 끝까지 홀로 남아 못다 한 정 아파하며 울어주는 사람 아내란 가족이 먹다 남은 밥을 먹으면서도 행복해 하는 사람 아내란 드라마 보다가 화병이 나도 남편과 아이들 잘못은 금세 잊어버리는 사람 아내란 당장 잃어버린 1,000원에 안절부절못해도 남..

감동글 모음집 2019.07.29

사랑의 힘

사랑의 힘 지난 2010년 6월 9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한 종합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던 산모에게 의사가 깜짝 놀랄 말을 했습니다. "오늘 아기들이 태어날 수도 있습니다." 27주밖에 안 된 상황에서 쌍둥이 자매를 출산한다는 건 너무 일렀습니다. 의사는 아기들이 태어나자마자 죽을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27주 만에 태어난 쌍둥이 동생 릴리의 체중은 390g, 언니 썸머는 그보다 약간 많은 840g이었습니다. 조산이어서 둘 다 정상적인 체중이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연약했던 릴리의 상황은 더 나빠져만 갔습니다. 의사는 부부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습니다. 부부는 마지막으로 두 자매를 한 인큐베이터에 넣어 달라고 했습니다. 혹시 모를 기적이 있지는 않을까?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이 벌..

감동글 모음집 2019.07.26

풍성함은 부족함보다 오히려 잘못되는 수가 있다

풍성함은 부족함보다 오히려 잘못되는 수가 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사계절 모두가 온화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여름(12월~1월)에는 호주 전 지역이 우리나라 초여름 정도 되며 겨울(6월~8월)의 경우는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 정도에 불과하다고 하니 사계절 모두 꽃이 필 수 있는 조건이 훌륭히 갖추어져 있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 때문에 호주를 처음 밟은 유럽인들은 호주땅을 양봉으로 성공할 수 있는 천혜의 땅이라 믿고 서둘러 벌통을 유럽으로부터 옮겨 왔다고 한다. 첫 1년간 이주해 온 벌들은 유럽에서 거둘 수 있는 몇 배의 벌꿀을 생산해 냈다. 그러나 그 이듬해부터는 웬일인지 벌들이 꿀을 따러 나가지를 않는 것이다. 매일 빈둥거리며 벌 통속에서 놀기만 할 뿐 벌꿀의 생산에는 신경도 쓰지 않는 것이..

감동글 모음집 2019.07.26

며느리 지연이에게 못난 시어미가 보내는 글

며느리 지연이에게 못난 시어미가 보내는 글 이 글은 양원주부학교에 71세의 나이로 중학교1학년 과정을 다니시는 노정순씨가 암투병중인 며느리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을 듯 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사랑하는 며느리 지연에게 지연아, 오늘은 몸과 기분이 어떠하니? 지금도 변함없이 힘을 내고 웃는 얼굴 보여줘서 너무 짠하게 고맙구나.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하늘의 뜻이라고 믿는 이 시에미의 맘이 위로가 됐으면 하는구나. 암과 투병하는 너의 맘은 오죽하겠느냐마는 너를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오히려 용기를 주는 네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조금은 마음이 놓이는구나. 같이 기도원에서 이틀을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매달리는 너의 애절함을 어찌 글로 표현하겠느냐마는 그래도 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 시어미는..

카테고리 없음 2019.07.26

집나간 여자 (자식버리고 집나간 어머니)

집나간 여자 (자식버리고 집나간 어머니) 어느 젊은이의 이야깁니다 젊은이 나이 올해 서른 여섯 올봄에 아버지가 돌아 가시면서 하신 말씀이 젊은이 여섯살 나이에 집나간 어머니 이야기를 해주셨답니다 어머니 서른살 나이에 외간 남자의 손을 잡고 집을 나갔답니다 용서를 해줄수 마음도 있었지만 절대 바람난 아내의 맘을 잡을수가 없더랍니다 바람이 얼마나 무서운것인지--- 아버지께서 마지막 가는길에 주소 하나를 주셨답니다 "여기 네 생모 주소야" 평생 비밀로 해야 했지만 그래도 너에게 짐 될것 같아 네 어머니 주소를 주는거라고 하셨답니다 아버지는 모든 짐을 털고 가셨는지 곱게 눈 감으셨습니다 이번 휴가때 젊은이는 아내와 함께 어머니 주소로 찾아 갔습니다 시골 농가 동네에서 제일 못사는 모양인지 집도 허술하기 짝이 없..

감동글 모음집 2019.07.26

흐믓한 쪽지 한 장의 사연

흐믓한 쪽지 한 장의 사연 ★ 어떤 한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사업실패로 거액의 빚을 지고 세상을 떠나자 마지못해 생계를 위해 보험회사의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허지만 그동안 집안에서 살림만 하던 여자가 그 험한 보험 일을 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대학교에 다니는 딸만 아니면...하루에 수십 번도 하던 일을 그만 두고 싶을 정도로 힘겨운 나날의 연속이였습니다. 추운 겨울 날이었습니다. 거액의 보험을 들어준다는 어느 홀아비의 집에 방문했던 아주머니는 그만 큰 봉변을 당할 뻔했습니다.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 그녀는 근처에 있는 어느 한적한 공원으로 피신을 했습니다.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서러워서 자살까지 생각하며 한참을 울고 있을 때였습니다. 누군가 그녀의 앞으로 조용..

감동글 모음집 2019.07.26

게임 "라스트오브어스"를 떠올리게하는 공포영화 "사일런스" (The Silence, 2019)

저는 게임 "라스트오브어스"를 직접 플레이해보진 못했지만 플레이영상을 시청하였었고 진심으로 가슴뭉클함을 느꼈었습니다. 라스트오브어스는 게임이었지만 한편의 공포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었고 왠만한 좀비영화 저리가라하는 공포를 느꼈고 그동안 보아왔던 가족영화에서 느꼈었던 가슴뭉클한 가족애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감히 저의 인생게임! 인생영화게임!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영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바로 공포영화 "사일런스" 보이시나요? 화면의 하늘가득 돌아다니는 박쥐의 날개모양들의 의문의 존재들? 짐승들? 괴생명체들...말입니다. 그냥 박쥐도 생김새가 징그러운데 이생명체는 박쥐의 생김새를 귀여울수있도록 돕는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박쥐가 애완으로 기를수도 있겠다싶게 귀엽고 새롭게 느껴지는..

영화 2019.07.23

어느 양로원 병동에서

**어느 양로원 병동에서** 홀로 외롭게 살다가 세상을 떠난 어느할머니의 소지품중 유품으로 단하나 남겨진 이 시가 양로원 간호원들에 의해 읽혀지면서.. 간호원들의 가슴과 전세계 노인들을 울린 감동적인 글 입니다. “당신들 눈에는 누가 보이나요, 간호원 아가씨들. 제가 어떤모습으로 보이는지를 묻고 있답니다. 당신들은 저를보면서 대체 무슨생각을 하나요. 저는 그다지 현명하지도 않고, 성질머리도 괴팍하고 눈초리 마저도 흐리멍텅한 할망구 일테지요. 먹을때 칠칠치 못하게 음식을 흘리기나하고 당신들이 큰소리로 나에게 "한번 노력이라도 해봐욧!!" 소리질러도 아무런 대꾸도 못하는 노인네 당신들의 보살핌에 감사할줄도 모르는것같고 늘 양말 한 짝과 신발 한짝을 잃어버리기만 하는 답답한 노인네 그게 바로 당신들이 생각하는..

감동글 모음집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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