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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유통 괴물' 식자재마트? 알고도 한숨만 느는 전통시장

유통산업발전법 허점 파고들어 '전국구'로 진출중 "어쩔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따지지도 않았어요." 지난 26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우림시장. 시장 중앙에 가판대를 놓고 과일을 판매하던 한 상인에게 근처 식자재 마트에 대해 물었다. '식자재마트가 들어설 때, 마트쪽이 시장 상인의 의견을 구했냐'는 물음에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기자가 다시 '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냐'고 묻자, 그는 체념하듯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의자에 앉아 있던 그는 '마트에선 참외를 4900원에 팔고 있었다'는 기자의 말에 자세를 바꾸고 자신의 참외 쪽으로 눈을 돌렸다. 그곳엔 참외 5000원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시장 입구에 위치한 ㄷ과일가게 상인 역시 식자재마트가 전통 시장 상인들에게 따로 입점 허락을 구..

감동글 모음집 2019.06.30

경기 안산도 '붉은 수돗물'..이번에도 "원인 몰라"

(앵커) 인천에 이어 서울 문래동과 경기도 광주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확인된 데 이어서 어제(24일) 경기도 안산에서도 짙은 붉은색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이어졌습니다. 안산시가 주민에게 마실 물 나눠주고 수도관에 있던 물을 빼내서 일단 급한 불은 껐는데 왜 그런 것인지 이유는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낮 경기도 안산의 한 가정집 세면대, 수돗물에 이물질이 섞인 듯 짙은 붉은색입니다. 어제 오후 3시쯤부터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일대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동시다발적으로 접수됐습니다. [피해 지역 주민 : 저희 아저씨가 샤워하는 도중에 물 색깔이 이상하니까 세면대에다 받았는데, 세면대 하얀색이 안 보일 정도로 심각했어요.] 1천9백 세대가 이런 피해를 ..

감동글 모음집 2019.06.26

'한밤' 김승현 "15년 전 미혼부 고백,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배우 김승현이 미혼부 고백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의도지 않은 공백기를 겪은 스타들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전성시 시절 미혼부 고백 후 15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된 김승현.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기자회견 후에는 방송이 다 끊겼었다. 기존에 출연하던 10대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과 아이 아빠는 어울리지 않았으니까"고 말했다. 이어 김승현은 "물론 그런 연예인 생활도 중요했지만, 나에게는 아빠의 책임감도 중요했다. 그래서 온갖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며 "15년 전의 고백을 후회하지 않는다. 잘한 선택이다. 그 선택으로 딸이 잘 자라줬으니까"고 털어놨다.

감동글 모음집 2019.06.26

자식 잃은 슬픔 앞 '닭다리' 뜯던 그들…"처벌해달라"

자식 잃은 슬픔 앞 '닭다리' 뜯던 그들…"처벌해달라" 세월호 단식 농성 폭식행사 모욕죄 ◀ 앵커 ▶ 5년전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일 때 극우 단체 회원들이 바로 옆에서 폭식행사를 하며 유가족들을 조롱했던 장면 기억하실겁니다. 보수 진보를 떠나 인간으로서 어떻게 저럴 수 있느냐는 비판이 쏟아졌었는데요. 세월호 유가족들이 공소시효가 끝나기전에 처벌해 달라며 당시 참가자들을 모욕죄로 고소했습니다.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이 참사의 진상을 규명해달라며 목숨을 걸고 단식을 하던 지난 2014년 9월 6일. 농성장 바로 옆에 극우성향 인터넷 모임 일베와 자유청년연합 등의 단체가 이른바 폭식 행사를 열며 유가족들을 조롱했습니다. 피자와 치킨, 등을..

감동글 모음집 2019.06.26

납치 당할 뻔한 10살 여자 아이 보고 편의점 주인이 순간적으로 발휘한 기지

한 편의점 점주가 남다른 눈썰미로 자칫하면 유괴를 당할 뻔한 어린아이를 극적으로 구하는 일이 있었다. 지난 2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경기도 수원시의 한 편의점 점주를 '우리 동네 시민 경찰'로 선정하고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편의점주 A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 4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등교 중인 B(10) 양에게 말을 거는 모습을 포착했다. "아저씨가 음료수 사줄게, 같이 가자" 남성은 음료수를 사주겠다며 B양을 유인했다. 이 모습을 본 순간 A씨는 B양이 위험에 처했음을 감지했다. 그는 망설임 없이 곧바로 B양을 편의점 안으로 대피시킨 뒤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피의자 남성의 인상착의를 상세히 알려주며 검거를 돕..

감동글 모음집 2019.06.26

빌스택스 현 부인, 박환희 저격글 재조명…"거짓말쟁이 극혐"

래퍼 빌스택스(본명 신동열·과거 바스코·39)가 전 부인인 배우 박환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과거 빌스택스의 여자친구 A씨가 박환희를 저격했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빌스택스는 A씨와 재혼한 상태다. 지난해 9월 당시 빌스택스의 여자친구였던 A씨는 박환희를 저격하는 내용의 글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했다. 당시 A씨는 "맞다. 누가 그러던데, XX이(빌스택스의 아들)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라며 "XX이를 몇 번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왜 자꾸 하세요. 이제 와서? 아무튼 난 잃을 게 많고 솔직한 사람이라 거짓말쟁이 극혐"이라며 빌스택스와 그의 아들 B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글에 누리꾼들이 박환희를 저격한 것이 맞느냐는 댓글을 남기자 A씨는 "보라고 쓴 거 맞다. 박..

감동글 모음집 2019.06.26

한국의 마지막 청소년 사형수는 가족들 눈앞에서 어린 딸 '집단 유린'한 10대들이었다.

당신은 '사형 제도' 존폐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 강력 범죄가 지속되면서 사형수의 교수형 집행을 실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형 집행만이 강력 범죄를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은 아닐 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주장이 지속되는 것은 그만큼 흉흉한 사회 분위기를 타파할 만한 해결책이 전무하다는 반증일 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집행된 청소년 사형의 사형수였던 인물들이 재조명됐다. 이들은 놀랍게도 18살에서 19살로 구성된 '미성년자' 집단이었다. 10대이던 강도 4명 무리는 1990년 6월 12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A(41) 씨 집에 잠입해 그의 한 살 난 아들의 목에 칼을 대고 협박을 시작했다. 돈을 내놓지 않으면 아이를 죽이겠다며 이들이 빼..

감동글 모음집 2019.06.26

일부러 살 빼 공익판정 받은 거 자랑했다가 감옥 가게 된 20대 청년

오늘(25일)은 한반도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전쟁 '6.25 전쟁'이 일어난 지 69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에는 수많은 청년들이 나라를 위해 싸우다 꽃다운 나이로 전쟁터에서 쓰러져갔다.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오늘, 온라인상에서는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 일부러 공익 판정을 받은 한 20대 남성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누리꾼 A씨는 지난해 서로 안면 없는 사람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한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대화를 하다 B씨의 말에 주목하게 됐다. B씨가 몸무게를 일부러 감량해 공익 판정을 받았다며 신나게 자랑을 했기 때문이다.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해 일부러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명백한 편법 행위였다. A씨는 편법을 저지르는 B씨를 두고 볼 수 없어 대화 내용을 캡처한 후 국민신문고를 통해 B씨..

감동글 모음집 2019.06.26

일상제품에도 사용기한이 있다?

식품에는 유통기한이 표기돼 그 기한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기한을 넘긴 식품은 폐기되기도 합니다. 아무탈 없이 식품을 먹어도 되는 기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식품이 아닌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어떨까요? 일상제품에도 사용기한이 있습니다. 어떤 제품은 식품보다 사용기한이 더 짧은 제품도 있습니다. 신경쓰지 않으면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상제품의 사용기한도 알아야 합니다. 일상제품 중 직접 피부에 접촉하는데도 무한정 사용하거나 닳아야 교체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배게입니다. 보통베개는 교체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베갯잇을 자주 가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베개의 사용기한은 2년에서 최대 3년입니다. 3년 이상 사용한 베개는 변형돼 숙면을 방해하고, 목..

감동글 모음집 2019.06.26

'고래회충'이어 곰팡이 빵.."여학생들은 비주얼만 따져"

[앵커] 인천의 한 고등학교 급식 반찬에서 고래회충이 나온데 이어 다음 날엔 곰팡이가 핀 샌드위치가 나왔습니다. 위생 문제를 지적하는 여​학생들의 항의에, 돌아온 교장의 답변은 성차별적 발언이었습니다. 이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의 모 고등학교 급식 반찬으로 나온 삼치구이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된 날은 지난 20일입니다. 한두 마리가 아니라 무더기로 발견된 회충이 꺼림칙해 학생들이 항의하자, 영양 교사는 처음엔 생선살이라고 부인하다 '고래회충'이라고 시인합니다. 그런데 다음 날 급식엔 샌드위치 빵에 곰팡이로 추정되는 푸른색이 발견됩니다. 학생들은 여러 개의 빵에서 발견됐다고 말합니다. 고래회충이 발견된 지 하루 만에 비위생적인 음식을 접한 학생들은 학교 급식을 더는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해당..

감동글 모음집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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