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상

생각해도 소름돋는 지하철 1호선에서 만난 최악의 변태

문방구아들stationerystoreSon 2019. 7. 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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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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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타고 출근이나 통학하시는 여자분들, 아마 정말 한번씩은 다 불쾌한 일 겪어보셨을 거에요.
저도 1호선 타고 도봉산에서 7호선으로 환승할 때, 빠른 환승을 위한 그 지옥의 9-3 칸에서는 진짜 농담이 아니라 일주일 두번은 누군가 제 엉덩이를 만지거나 자기 몸을 과하게 밀착시키거나.. 그런일들이 아무튼 흔했는데. 너무 흔하니까 나중에는 놀라지도 않고 아~ 진짜 신고당하고 싶으세요? 나지막하게 얘기하고 그럴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도 소름돋는 경험이 한번 있는데, 하루는 학교에 갔다가 집에 가려고 좀 늦은 시간에 지하철을 타고 오고 있었어요.
지금은 공사중이지만 그 때는 회룡역의 1-1 칸에서 내리면 바로 출구였기 때문에 1-1 쪽에 서있었죠. 사람은 아주 많지는 않고 아주 적지도 않은 그냥 적당한 정도여서 따닥따닥 붙어있지 않을 수 있을 정도였는데, 제가 그 때 흰 원피스를 입고 있었거든요. 타이트하지는 않은데 그래도 몸에 붙는다 할정도의 원피스.

그런데 자꾸 엉덩이가 따끔따끔 한겁니다. 왜, 지하철보면 안이 환하기 때문에 출입문의 유리를 통해서 안이 보이잖아요. 그래서 뒤를 돌아볼 용기는 나지 않고, 그곳을 쳐다봤더니 제 뒤로 그냥 평범하디 평범한? 안경끼고 모자 쓴 20대 중후반 정도 남자사람이 서있더군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도 않아서 제 뒤로 바로 서있을 이유가 없는데.. 

뭐지 착각인가 싶어서 자리를 옮겨봤는데, 두리번거리더니 다시 제 뒤로 오더군요. 그러더니 뭔가 옷 위로 제 팬티를 잡아 탁탁당기는 듯한 느낌같기도 하고.. 하여튼 뭔가 모르게 따끔따끔한 느낌이 있더군요.

평소에는 앞서 말했듯이 저도 돌아서 얼굴 보며 아저씨,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하던 제가, 그날 왠지 느낌이 쎄-하고 도저히 제 뒤에서 뭘 하는지도 감도 안잡혀 출입문이 열리자 마자 내려서 집에 뛰어왔습니다. 

그날따라 또 왜이리 피곤한지 씻고 바로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엄마가 저를 깨우면서 일어나봐 일어나봐, 너 어제 뭐했니? 하시길래 눈을 비비며 엄마 왜~? 하는데 제가 방바닥에 벗어놓았던 원피스를 들고 계신거에요. 왜왜? 하면서 원피스를 봤더니 글쎄..



엉덩이 부분이 칼인지 뭔지 날카로운 도구로 난도질이 되어있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다시는 없을 경험이었죠. 치마가 그 지경이 될 떄까지 몰랐던 저도 한심하고.. 그때 아저씨 뭐하는거에요? 헀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기도 하고요. 

도대체 그 사람은 뭐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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