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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의정이 투병 중에도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 이유에 대해 말했다.
2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이의정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의정은 근황에 대해 "지금 웃음꽃이 너무 많이 핀다. 딸이 건강해서 TV에 나와서 갯벌에 넘어지기도 하고 그러니까 엄마가 '너무 행복하다. 네가 건강한 것만으로도 세상을 다 가졌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의정은 90년대 말 밝고 통통 튀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갑작스러운 투병 소식을 전했다. 치료가 채 다 끝나기도 전에 드라마 촬영 현장으로 복귀했다. 의료진 만류에도 연기 의지를 불태웠다.
그런 상황에서도 연기를 강행했던 이유에 대해 이의정은 "죽더라도 촬영장 가서 죽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그때는 너무 간절했다. 몸의 반이 마비됐던 상황이다. 팔다리를 의자에 묶고 촬영했다. 암기를 되게 잘했는데 대본을 딱 덮으면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더라. 대사를 불러 달라고 해서 귀로 듣고 했다. 마지막 촬영을"이라고 말했다.
이의정은 "그때는 활동을 못 하니 매니저에게 다른 곳으로 가라고 했는데 애들이 딱 한 마디 밖에 안 했다. 누나가 죽으면 알아서 간다. 그러니 그런 얘기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렇게 있어 준 게 우리 친구들이다. 15년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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