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돌봐준 '아저씨 얼굴' 잊지 않고 보자마자 달려와 '와락' 안기는 사자

구조된 사자가 자신을 돌봐준 남성과 재회하는 모습이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화제입니다.

인간 때문에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보호 지역에 살면서 인간에 대한 신뢰를 되찾은 사자.

자신을 돌봐줬던 남성을 본 사자는 마치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가족이라도 본 듯 헐레벌떡 달려옵니다.

그리고 곧바로 남성에게 와락 안깁니다. 남성과 사자는 바닥을 뒹굴며 기뻐합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 "디즈니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이네", "반려동물도 아니고, 맹수가 인간에게 안기다니", "우리 집 고양이들이 매일 이렇게 마중 나오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간과 동물이 교감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경이로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