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모음집

마음의 주인이 되라

문방구아들stationerystoreSon 2019. 6. 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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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 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들이는
일이 아닐까 싶다.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누구의 자극에서라기
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을 것이다.


정말 우리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
들이다가 한 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다.


그러한 마음을 돌이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 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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