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셰프들이 본격적인 급식 대결을 펼쳤다.
6월 8일 방송된 tvN 예능 '고교급식왕'에서는 본선 8팀을 가리기 위해 진행됐던 예선전 현장이 공개됐다.
'고교급식왕'은 고등학생들이 급식을 완성시키며 대결을 펼치는 급식 레시피 대항전이다. 최종 우승 팀에게는 상금 2,000만 원이 주어진다. 총 234팀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120팀이 제작진과 면접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제출한 레시피를 본 백종원은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굉장히 높은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종 본선 진출 8팀이 공개됐고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이후 8강전 첫 번째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는 밥상머리팀과 최강이균 팀이 맞붙게 됐다.
경상북도의 자율형 사립고 김천고등학교에서 첫 번째 대결에 나선 두 팀은 3시간 안에 1,000인분의 급식을 만들어야 하는 미션에 직면했다. 각 팀 학생들은 신메뉴를 개발하며 시험기간 틈틈이 급식 대항전을 준비했고 대항전 9일 전 중간 점검이 이뤄졌다.
먼저 최강이균 메뉴를 맛본 백종원은 "타코가 메인인데 단가 문제가 있다. 또 오니기리는 조리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도 퓨전요리 콘셉트는 좋아 버릴 필요는 없다"며 즉석에서 빠에야 대량 조리 레시피를 알려줬다.
밥상머리팀에게는 "콘셉트가 제대로 안 잡힌 것 같다. 비율은 잘 맞췄지만 열량이 너무 높고 우동은 자칫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는 메뉴다"고 지적하며 울면으로 변형시켰다.
각 메뉴를 확정한 고등 셰프들은 익숙지 않은 조리 과정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과연 1,000인분 급식을 시간 내에 완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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