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입시 실기 채점현장

미대입시 실기 채점현장

수백장 그림을 쫙 깔아놓고
미완성 작품을 1차로 조교들이 건져서 갖다버림
다음은 교수들이 막대기 들고 저 사이을 다니면서
탈락 작품들을 아래로 내려놓으면
조교들이 또 밀대로 싹싹 쓸어서 폐기

작품은 4-5시간동안 그리는데
심사시간은 그림 1장당 3-4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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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듄친싸람

  24.11.11 00:53

  헙 ㅠㅠ 채점하는것도 힘들것 같긔 서서 돌아다니면서 눈으로 계속 봐야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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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착이목표

  24.11.11 05:44

  근데... 진짜 간혹 그림 진짜 못 그리는데 뽑히는 사람도 있긔.... 과제한거 보고 눈을 의심할 정도로 못 그리는 선배가 있었는데 동기들끼리 혹시 어린이가 그린 컨셉이라 생각하고 교수들이 뽑은거 아니냐 이런 얘기한 적도 있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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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앙콜

  24.11.11 09:37

  입시미술이라 외워서 그린거 아니였을까긔??? 왜냐면...저도 그랬기 때무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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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쿠키

  24.11.11 16:26

  저도 늦게 시작하기도하고 열심히 안해서 맨날 학원에서 꼴지였는데 엄청 좋은 학교는 아니었지만 아직까지 미스터리긔ㅋㅋ 스스로도 이건 아니라 생각해서 재현작할때도 다른걸로 아무거나 그렸었는데 저보다 나았던 애들이 다 떨어지고 제가 붙어서 나중에 애들이 너 대체 뭐그리고 온거냐고ㅋㅋ 색도 한톤에 기본중에 기본으로 그지같이 그리고 아이디어도 없었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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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착이목표

  24.11.11 17:15

  @앙앙콜 외워서 그린 그런게 아니라 진짜... 거의 이런 수준으로 그렸긔...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붙었나 미스테리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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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두근세근

  24.11.11 11:04

  아주옛날 동양화였지만 저런 와중에 살아남았었다는게 제가 장하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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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보다콜라

  24.11.11 14:12

  그때가 떠오르네요 ㅋㅋㅋ 전국실기대회 여러번도 나가서..겁나 힘들었긔 . 멀리서 보면 비슷하긴한데 직접보면 완성도, 주제 잘 드러나있는 작품이 확 눈에 띄더라긔. 그리고 자리 운도 있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