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인들이 서로 견제하고 못뭉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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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30 16:26근데 진짜 왜 그럴까?? 진짜 신기한게 우리 할머니 완전 시골에서만 사신 분이 나 출국 앞두고 찾아뵐 때 무조건 한국사람들 조심하라고 하시더라;; 해외 한번도 안나가보신 분도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시는지. 한인들 특징인가..? 지금 나도 밀국이지만 여긴 한인들 지이이이이인짜 적은 시골인데 나도 굳이
이 좁은 커뮤니티에서 존재감 드러내기 싫어서 그냥 살아. -
24.09.30 16:39서열질 외견으로 등급 나누기 이게 젤 문제 인듯. 실익되는 정보는 끼리끼리만 공유하고. 한국서도 그러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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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30 16:44프랑스 한인들은 잘 뭉치고 서로 잘 돕던데.. 한줌따리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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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30 16:47나 있었던 밀국은 그놈의 나이랑 서열질이 제일 큰 문제였음 걍 플랫메이트들끼리도 일단 나이부터 묻고 누구는 언니 누구는 막내 이러면서 서열 생기고 자연히 막내가 따까리 되고 하 존나 싫다 다시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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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30 17:18일본인친구들도 지들끼리모이면 같은이야기함 ㅋㅋㅋㅋ 해외에있는 일번인들 이상한애들많고 조심해야한다고 민족성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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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30 17:30민족성인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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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30 18:25내가 운이 안 좋았던 걸수도 있는데 내 주변엔 나 잘 풀리는 거 시기하는 사람들 밖에 없었음.. 그래서 난 내가 나도 모르게 잘난 체 하나 했는데 오히려 외국애들은 나한테 자신감 좀 더 가지라 하더라고. 남한테 쓴소리도 못하고 평소에도 잘 웃는데 그거 때문인지 뭔 말 하면 별거 아닌 거로 꼬투리 잡고 뭐 하나라도 틀리거나 하면 기회 잡은 것 마냥 물고 늘어지고.. 도와주면 고마운 줄 모르더라. 결정적으로 걍약약강이어서 그랬구나 하고 깨달은 게 다 같이 인종차별 당했을 때 내가 눈 뒤집혀서 존나 따졌는데 그 날만 갑자기 나한테 엄청 잘해주더라ㅋㅋㅋㅋㅋ 평소에는 개무시했으면서.. 내가 그래서 무리에서 나오니까 서로 원래 성격도 잘 안 맞았는데다가 같이 몰아갈 사람 없어서 그런지 금새 틀어지고 둘 다 나한테 연락 오더라ㅋㅋㅋㅋ 어이없어ㅋㅋㅋㅋ 내 학벌, 외국어 실력, 친구 사귀는 거 싹 다 아니꼬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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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30 23:14난 갠적으로 외국까지 나가서 서열질하기 싫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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