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모음집

"이건 악마의 짓"..강아지가 물고 온 '테니스공'에서 나온 '충격적인 것'

문방구아들stationerystoreSon 2019. 6. 1. 08:34
반응형
728x170

2019.05.29. 17:03
강아지가 물고 온 테니스공에서 '면도날'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미국 온라인 미디어 '레드바이블' 등 외신은 강아지가 물고 온 테니스공에서 면도날이 발견된 소식을 전했습니다.

해당 강아지의 주인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영국 맨체스터 지역 페이스북 페이지에 직접 사연을 제보했습니다.

사연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주인은 강아지를 데리고 인근 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강아지는 갈대밭으로 들어가 오래된 테니스공 하나를 물어왔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마음에 드는 공을 발견했다고 생각한 주인은 이 공을 집으로 가져가도록 허락했습니다. 이후 차 안에서 강아지는 물어온 공을 격하게 물고 뜯고 놀기 시작했고, 공은 얼마 안 가 찢겨버렸습니다.

그런데 찢긴 공 안에서 나온 것을 보고 주인은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바로 날카로운 '면도날'이 나온 겁니다.

주인은 페이스북 제보 글에서 "강아지에게 악의를 가진 사람이 이런 일을 꾸민 것 같다"면서 "강아지와 놀아주기 위해 이 공을 던져주기도 했는데, 만약 면도날에 강아지가 다쳤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부근에 이런 공이 더 있을 수 있다"며 "공 안에 독이 들었거나 날카로운 물건이 있을 수 있으니 제발 잘 살펴달라"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이런 야만적인 방법으로 개를 해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우리 개도 길에서 공을 주워오는 버릇이 있는데 앞으로 잘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이건 악마의 짓이다" 등의 댓글을 남겨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주인의 신고를 받은 지역 경찰은 사건번호를 부여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