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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던 말이 불교용어였다니...

문방구아들stationerystoreSon 2024. 6. 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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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던 말이 불교용어였다니...

1. 야단법석

야단(野壇) : 야외에 세운 단
법석(法席) : 불법을 펴는 자리

 


즉, ‘야외에 자리를 마련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라는 뜻

 


법당이 좁아

많은 사람들을 다 수용할 수 없으므로,
야외에 단을 펴고

설법을 듣고자 하는 것

 

 

 

 

 

2. 찰나

불교에서

시간의 최소단위를 나타내는 말

 


1찰나

75분의 1초(약 0.013초)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설도 있다

 


불교에서는

모든 것이

1찰나마다

 

 

생겼다 멸하고,
멸했다가 생기면서

계속되어 나아간다고 가르치는데......(어쩌고 저쩌고)

 

 

 

 

 

3. 아비규환

불교에서 말하는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을 뜻하는 말

 

 

 

 

 

4. 단말마

'말마’

산스크리트어 marman의 발음을 그대로 옮겨 쓴 것으로,

 

 

관절이나 육체의 치명적 부분

즉 '급소'를 의미한다

 


이 말마를 자르면 죽음에 이른다고 한다

 

 

 

 

 

5. 다반사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을 의미

 


참선수행을 하는 데는

유별난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차를 마시고 밥을 먹듯이

일상생활이

곧 선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상징한다 함

 

 

 

 

 

6. 나락

순수한 불교용어 중 하나로

지옥을 달리 부르는 말이다

 


산스크리트어 naraka(나라카)의 발음을 그대로 옮겨 쓴 것으로,
본래는

밑이 없는 구멍을 뜻한다

 

 

 

 

 

7. 살림

절의 재산을 관리하는 일

 


산림(産林)이라고도 하지만

〈우리말 유래 사전〉에는

불교용어인 산림(山林)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산림은

절의 재산을 관리하는 일을 말하며,

 


이 말이 절의 재산관리만이 아니라

일반 여염집의 재산을 관리하고

생활을 다잡는 일까지를 가리키게 된 것이라고 한다

 

 

 

 

 

8. 주인공

득도한 인물을 가리키는 말

원래 불교에서 '주인공'이란 낱말을 처음 사용하였을 때에는

득도한 인물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주인공은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번뇌망상에 흔들리지 않는

참된 자아,

 


즉 무아를 누리는 자아를 일컫는 말이었다고 한다

 

 


이것 외에도

탈락, 면목, 무사, 세속, 현관,

건달, 관념, 명복, 아수라장, 이판사판,

도로 아미타불, 전도, 무진장

등등 엄청 많음

 

  • 08:31 새글

    첫댓글 우와 몰랐던게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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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34 새글

    헐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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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35 새글

    와 산스크리트어라니 신기하다ㅋㅋㅋ 말마 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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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36 새글

    나락도 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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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36 새글

    와 대박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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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일나 사라야
    이판사판은 원래 불교용어야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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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38 새글

    너무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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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44 새글

    오 좋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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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53 새글

    헐 신기하다ㅋㅋㅋㅋ 그냥 평소에 쓰는 말들중에 불교용어가 진짜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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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09 새글

    진짜 신기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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