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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추천 (1) 문화재수리기술자란 무엇일까?

문방구아들stationerystoreSon 2024. 1. 1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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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추천 (1) 문화재수리기술자란 무엇일까? 문화재수리를 한다고 하면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멋지다 라는 반응을 보통 받아

쪼금멋지긴함 ...ㅎㅎ
근데 다 돈벌려고 하는일...
그럼 돈이되는일...?
돈이됩니다...


박물관, 미술관, 돌봄재단 등에 취직해서 일할 수도 있지만
문화재수리는 사기업에서도 많이 해

‘문화재수리업’을 하기 위해서는

문화재수리기술자와 수리기능자의 보유가 필수적이야

즉, 건축사나 기술사처럼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무족권 저 두 자격증이 있어야하고 그만큼 대우를 받는다는 것임

또한 정년이 없기 때문에 관뚜껑 닫기 전까지 써먹을 수 있어


<문화재수리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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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단청
실측설계
조경
보존과학
식물보호

이렇게 6종이 있어

준비기간 최소2년 평균 4-5년
(장수생들도 많은데 2-3년차 노베 합격생들도 많음)



시험은 필기+면접으로 기술사시험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돼

보수.
건축 전공 하면 유리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아
치는 사람이 젤 많아서 학원이 있고 학원 다니는게 필수.

20대 후반-30대초반 여자분들 따는거 종종있음

50,60대 합격생들도 있고 전 연령대에서 준비하고 또 따는 편

수요가 제일 많으므로 월급도 높음

내가 알기로 초봉 6-7000선이고 경력 높을수록 더 올라가

보수는 후에 감리 테크트리를 탈 수 있어


단청은 미술, 특히 안료+아교 써서 채색하는 실기도 봐
그래서 미술 하는 여시들에게 추천

(기능자)화공에서 단청기술자 루트 많이 탐

여기는 단청 계보가 있어서 그 밑에 들어가서 배우는 식인데 옛날 도제방식은 아니고 클래스로 운영하는데가 많은듯 (그러다가 팀으로 움직여서 단청공사 하러다니고 하기도)

초봉 4000~ (내가 말하는건 대략적이고 정확하진않음)


모든 기술자자격증은 경력에 따라 맡을 수 있는 공사금액의 크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경력을 쌓을수록 계약금액이 올라감





실측설계

끝판왕임.... 이건 건축사자격증이 있어야 시험 응시가 가능해
매년 2-3명만 합격자가 나오는 자격증

아예 건축사사무소하시는 ... 아저씨들이 함
연봉 잘 모르겟지만 1억대아닐까




조경

문화재구역 내부나
천연기념물구역 이런대 조경은 일반조경업체가못하고
문화재조경업체가 해야해

근데 결국 식물을 다루는 건 똑같으니
조경업이나 조경공부 하시는 분들이 많이 땀
따로 학원이나 이런건없는데
자료 접근이 (일반조경) 용이해서 준비 난이도는 평이한 편
초봉 4000정도부터 시작


식물보호

이건 나무의사쪽에서 많이건너옴
그쪽이랑 병행해서 준비하면 괜찮다는 편
조경은 조경하는거고 식물보호는 천연기념물 같은거 보호하는거야

근래 신설된 거고 합격률이 높아서 시장 안정이 아직 안 됨


보존과학

보수가 건물이라면 보존과학은 박물관에있는 유물같은거 수리하는거임
학원도 없고 자료 입수 루트도 애매하고 -> 독학해야함
일반화학 정도 난이도의 화학과목이 있어서
타 필드에서 오는 수험생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듯?

그래도 문화재법 개정되는거 보니까 앞으로 라이징할 듯

초봉 5000-






장점
초봉만 얘기한거고 경력 올라갈수록 연봉 뜀
평생 자격증 쓸수잇음
희귀자격증이라 자격증 땄는데 취업이 안돼.. 란일이 일어날 수 없다

단점
남초다
현장직에 가깝다 근디 그렇다고 문서작성 안하는 건 아님
문화재라는게 지역밀착형이라
내가 사는 도 내 회사만 가거나
내가 이사를가야할수도



내가 이걸 여시들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비슷한 연계된 전공? 하면좋지
근데 안해도돼 왜냐면 이 자격증은 자격요건이
중졸이상이면 다 칠수잇어 (실측설계제외)
이름은 비슷해도 준비단계에서 기술사같은 자격증 만큼 맘먹고 커리어 안쌓아도된다는 얘기야

(공식적으로는 기술사보다 반단계쯤 아래임)

기술자 딴 분 들 중에 60대 아주머니도 계시고
문과직렬 20-30대도 많고
예체능 하시던분도많고 시험치는 사람들 풀이 다양해

그리고 정보가 너무너무 적지만 구할라면 다 구할수잇어
나만 정보가 안들어오는게 아니라 남들도 똑같음
즉 같은 베이스에서 공부하는거고 충분히 딸 수 있어

다만 이런 자격증이 세상에존재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진로 고민할 때 선택을 못하는거같아

얘기 들어보면 올케가 조경기술자라 존재를 알았다...
동양화하다가 선생님이 단청기술자라 건너와버렸다...
이러시더라고

그래서 여시들이 이직용으로 준비하거나.. 진로고민을 할 때 도움이됐으면 좋겠다는 맘으로 씀

혹시 제가적은거애오류가잇다면 큰 반성하고 수정하겠읍니다





기능자는 다음글에 쓸게

  • 24.01.11 20:15 새글

    와우..이런 직업이 있는 것조차 처음 알았다! 정보 고마워!!!

    기능 더보기
  • 10:35 새글

    기술자-전공상관없긴함ㅇㅇ 보존과학은 보존과 전공자들이 셤많이봄. 전공내용=셤내용. 출제자도 전공교수님들ㅋㅋ
    1차로 필기보고 붙으면 블라인드 면접진행인데 면접가기도 힘들지만 면접에서도 많이 떨어지는듯ㅠ
    경력에 따라 따올수있는 사업금액이 달라서 돈 잘받으려먼 짬이 좀 차야됨. 보존과학은 보통 현장일보다 서류 위주로 일함..

    기능자-전통대에 기능자양성 교육원있고 2024년도 모집은 오늘까지일꺼야 ㅠ 이글을 넘늦게봤다...관심있는 여시들은 기억해놓고 내년도거 노려봐두 될듯. 대신 위치가 부여고 평일 1박2일 수업이라 직장생활이랑 병행하기 힘듦. 세종이랑 서울에도 있는데 취미반느낌이고 재료비 등으로 개인돈 많이 써야될거야. 부여는 재료비수업비 무료고 120낸거 수료하면 돌려줘서 좋음.
    기능자셤은 4월중순에 전통대에서 함. 셤준비물 바리바리 싸들고 부여까지 가야해서 전날가서 숙박하고 셤보는 사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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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32 새글

    이 업계는 쌉고인물들이 고이고 고여서 썩어가는 그런곳ㅎㅎ
    생각보다 전공자들도, 자격증있는 사람도 이쪽일 안한다고 도망가는 사람 많어ㅎ 이게 현실임...전공자아니고 다른일하다 넘어왔는데 컬쳐쇼크 씨게 왔었음.
    이쪽일이 정보도 거의없고 사람들이 정보공유도 아는 사람끼리만 해서 온라인으로 찾아보기엔 힘들긴한데 문화재를 다룬다는 낭만만 가지고 들어오면 실망이 클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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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54 새글

    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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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41 새글

    이런게 있었구나~ 정보 고마워!
    기능자없이 기술자만 따도 취업은 가능할까? 본문에는 설립 운영하는데 필요한 두가지라고 적혀있어서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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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43 새글

    보존과학 진짜 하고싶었는데 루트가 없고 초반에 박봉이라는 소리듣고 포기했었는데 아직도 아련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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