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외과의사가 말하는 과거 대학병원 수련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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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9 19:41
첫댓글 빡시긴빡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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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9 19:45
솔직히 자기네들 밥그릇 때문에 의대 정원 안늘려서 고생하는거 아닌가
정원늘리면 저런 고생안할것같은데
누가보면 사서 고생하는줄 알겄어 -
23.05.09 19:48
다른 건 몰라도 외과는 정원 좀 늘려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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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9 20:00
병원 돈 문제도 있어요. 모든 의대생을 여유있게 다 받으면 월급 감당이 안되요. 병원도 이윤을 따지니끼요. 거기다 정원 인늘어나는게 수련의 잘못은 아니죠. 진짜 힘없는 존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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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9 20:11
의대 정원 증가 반대를 밥그릇 때문에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이러니까 저렇다 쉽게 얘기할게 아니에요. 의사를 늘리면 늘리는대로 우리가 써야할 비용도 올라갑니다. 의사 늘린다고 의사 부족한 지방에 간다는 것도 아니죠. 무엇보다 지금 당장 시작해도 10년도 넘게 지나야 공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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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1 03:04
@Liangbingman 왜 반대하나요 그럼?
지방 전형 의대생도 만들려 했죠
왜 안되나요 군대때문에 지방 보건소 잘만 근무하는데요
지방에만 효력이 있는 다른 부전공 불가한 지방 의대자격
만들려 했는데 무능한 의사 양산한다면서 언플하며
의대 정원도 코로나때 파업으로 무산 시킨게 무슨 다른 핑계를 댑니까
10년 지나 공급되니 하루 빨리 해야하는거 코로나때 국민들 담보로 막았잖습니까 -
23.05.11 12:22
@루시퍼13 거봐요 그렇게 이슈가 됐는데도 의사들이 반대하는 이유를 모르잖아요.ㅋㅋ 이슈가 생기면 우선 악마화부터 이기적인 집단으로 딱지 븉이고 시작하는데 무슨 대화가 가능합니까. 그때 그때 땜질하는 미봉책으로 레지던트 수련의 제외하면 3-4년만 있으면 되는데 무슨 지역 의사를 기른다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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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9 19:47
최근 이야기 들어 보면, 코시국 시절에 인턴 레지던트들은 기존보다 꽤 수월했다고 하더군요. 아예 국가 전체가 통제이며, 원래 해야 할 수련과 임무에 다른 일로 착출되어 귀찮지만 정신은 편한(?) 일들이라 꽤 할만 했다고. 웬만한 것은 다 취소니까 코로나가 축복이었다고. 아마 의대, 의전원 역사상 가장 꿀인 세대라 발언. 물론 상황마다, 사람마다 달랐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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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9 19:47
의느님 항상 욕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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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9 19:49
요새는 주 80시간 칼같이 지켜요. 대학병원에 전문의 수를 늘려서 전공의 일 부담덜어줘야죠..... 근데 병원에서 늘릴 생각은 안하고 그냥 안하고 말지라는 생각하는듯... 필요의료는 돈이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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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9 19:49
진짜 고생많죠.. 맨날 안좋은 기사 뜨고 돈 많이 번다고 욕먹는 직군이지만
고생많이 하는 직업 또한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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