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진주 이야기
라 페레그리나 (La Peregrina) 라는 이름을 가진
이 진주의 뜻은 '순례자'라고 하는데
1513년 파나마 만에서 한 노예가 발견한 진주인데
관리자에게 진주를 주는 대가로 노예에서 해방됨
그리고 이 진주는 스페인 국왕에게 관리자가 바침
라 페레그리나는 현존하는 천연 진주 중
최상의 질로 평가받으며 길이 2.5cm,너비 1.7cm라고 함
스페인 국왕 펠리페 2세는 아내였던
영국 여왕 메리 1세(블러디 메리로 유명)에게 진주를 줌
메리 1세는 뒤를 이을 이복동생 엘리자베스 1세가
진주를 몹시 탐내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사후에
자신의 보석만은 펠리페 2세에게 돌려줄 것을 유언을 남김
비록 라 페레그리나는 못 가졌지만 진주를 좋아해서
많은 진주로 장식한 초상화들이 많은 엘리자베스 1세
펠리페 3세의 왕비 마르가리타의 진주
펠리페 4세의 왕비 이자벨의 진주
많은 세월이 흘러 라 페레그리나는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소유하게 됨
당시 남편 리처드 버튼이 경매에서 구매해서 선물함
그리고 까르띠에서는 루비와 다이아몬드를 섞어서
재세팅해서 만들어줌
진주 목걸이를 한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리고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사망하고
2011년 목걸이는 경매에 나오는데
137억원에 낙찰되면서 진주 경매가 최고액을 기록함
하지만 2018년, 이 기록은 깨지게 되는데 소유자가 누구였냐면
마리 앙투아네트
마리는 진주가 선호하는 보석이었다고 함
49캐럿의 다이아몬드와 천연진주로 만들었는데
최상의 질을 가진 진주로 감정받음
후사를 남기지 못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딸
마리 테레즈가 조카인 파르마 공작부인 루이즈에게
물려주고 후손들이 보관하고 있다가 경매에 나옴
진주 펜던트는 경매에서 412억원에 낙찰되었다고 함
예상 낙찰가보다 18배의 가격으로 낙찰되었고
이는 역대 진주 경매가 중 최고액이라고 함
구매자는 오스트리아의 억만장자인 하이디 호르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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