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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연구가 "이오덕 시인"에게 극찬받았던 핑클의 "성유리"가 국민학교 2학년때 쓴 동시의 내용!

문방구아들stationerystoreSon 2023. 6. 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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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연구가 "이오덕 시인"에게 극찬받았던

핑클의 "성유리"가 국민학교 2학년때 쓴 동시의 내용! 

 

 

 

- 이오덕 시인의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1998)> 중에서 -




(핑클 데뷔전에 쓰인 책임)
초등학교 2학년때 썼다는 저 동시에서 지금 성유리의 분위기가 느껴지는거같음ㅋㅋㅋㅋㅋㅋ 딱 성유리같은 동시




당시 담임이 쓴 글

참고로 이오덕 시인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이오덕 선생


국어 교사 겸 아동문학가 겸 우리말 연구가



우리말 연구소를 만들어 국어 연구와 글쓰기 교육운동에 힘썼던 분임.
이 분 저서들은 지금도 많이 읽어. 특히 '이오덕의 우리글 바로쓰기'랑 '우리문장 바로쓰기'..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만연했던 번역체를 걸러내기 위해 노력하신 분이야.




특히 '그녀'에 대한 선생의 보탬 말씀을 듣고는 남녀평등에 대한 높은 뜻을 읽을 수 있었다.


"왜 하필 여자를 가리킬 때만 '그녀'라고 해야 합니까? 그렇다면 남자를 가리킬 때면 '그남'이라고 해야 되지요. 남녀 없이 '그'로 쓰면 됩니다."


원래 한국어의 3인칭 대명사는 '그'밖에 없어.
남자든 여자든 일단 사람이면 그냥 '그'야.
원래 일본어도 마찬가지로 카레(彼)밖에 없었는데, 서구에 노출되며 She를 맞닥뜨린 거야. 근데 일본어는 성으로 지칭어를 안 나누던 언어야.
그래서 카레에 계집 녀 자를 붙여서 카노죠(彼女)를 만들어 일본어 문법을 바꾸었고,
그게 일제 때 한국으로 들어와 그녀로 직역되었다고해.




흥미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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