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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청자에서 나타나는 고난이도의 기법 중 하나
바로 유약 아래에 균열을 내는 겁니다.
상감 기법을 강조하면서도 투명도가 높아 보이게 하는 기술입니다.
이 균열이란 게 적절한 유약,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에 가마에서 꺼내 온도를 조절하는 게 필요합니다.
그게 안 되면 균열이 예쁘지도 않고 내구성까지 깎아먹는 고난이도의 기술이죠.
물론 고려 청자 유물들은 아름다우면서도 수백년을 버티는 명품입니다.
중국의 용천청자는 이런 기법이 불가능한 것이 거기는 유약이 아주 두꺼워서
이렇게 투명하게 유약 아래가 드러나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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