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쩔뚝이와 박사 부인
가정에 충실한 남편이
아내의 생일날 케이크를 사들고 퇴근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이 목숨은 건졌지만 한쪽 발을 쓸수가 없었다.
아내는 발을 절고 무능한 남편이 싫어졌다.
아내는 남편을 무시하고 쩔뚝이 라고 불렀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이 모두 그녀를 쩔뚝이 부인이라고 불렀다.
그녀는 창피해서 더 이상 그 마을에 살수 없었다.
부부는 모든것을 정리한 후 다른 낯선 마을로 이사를 갔다.
마침내 아내는 그토록 사랑했던 남편을 무시한 것이 얼마나 잘못이었는지 크게 뉘우쳤다.
그녀는 그곳에서 남편을 박사님이라 불러주었다.
그러자 마을사람 모두가 그녀를 박사 부인이라고 불러주었다.
뿌린대로 거둔다. 참 마음에 와 닿지요. 상처를 주면 상처로, 희망을 주면 희망으로 돌아온다.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만큼 먼저 대접할줄 알아야한다.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는 속담이 있다.
말은 깃털처럼 가벼워 주워 담기 힘들다는 교훈도 있다.
상대를 낮추며 자신을 올리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상대를 무시하면 자신도 무시 당하게끔 되어있다.
배려와 존중의 말로 자신의 격을 높여가야 한다.
날개는 남이 달아 주는것이 아니라 자기 몸을 뚫고 스스로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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